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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

다섯 고개 ---- 235, 236,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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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예전 캬바레 넘쳐나던 제비가 이젠 씨도 안보인다. 제비들이 다 참새가 되었나?

어려서 여름이면 어디서든 보이던 제비가 여름이 와도 하늘에 보이지 않는다.

기상의 변화 때문인가? 아님 대한민국이 너무 오염이 되어서 인가?

흔히 볼 수 있었던 캬바레 제비가 안 보여 즐겁지만,

하늘을 시원하게 날며 모기를 잡아먹는 날씬한 제비가 보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여주 반달미술관의 생활자기 작품 전시장

 

 

236

잠잘 시간이 가까와 진다. 더운 날씨에 선풍기도 지쳐서 열을 뿜어낸다.

 슬그머니 눈길이 냉장고로 간다.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에 마른침이 꼴깍 넘어간다.

그래도 참아야지.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말 술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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