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관광> 제 17회 오곡나루 축제 ----- 고달사지를 돌아보다...

남한강이 흐르는 여주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의 현장 제 17회 오곡나루 축제 입니다.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역사의 현장을 가봅니다.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1번지에 위치한 고달사지로 가을 바람에 실려 갑니다.

우둔산 동쪽 경사면에 오래 된 절터하나가 있어요.

바로 고달사지 입니다.

 고달사지 (高達寺址)

 

9세기 중엽에 조그만 암자에서 출발하여 원감대사 현욱(玄昱) 등 승려들에 의해 사원으로 모습을 갖추었고

10세기 중엽~11세기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낮아지는 여러 단의 축대 위에 사찰이 구성되었습니다.

그 후 17세기까기 큰 사역을 형성하였으나 1799년에 씌여진 "범우고(梵宇攷)"에는

고달사가 폐사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주의 한가함을 즐기기 위해 고달사지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고달사 가는 길에 가을 색이 입혀 졌네요....

 

 

 

 

혜목산 기슭에 있는 고달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달사가 조선 초기까지는 번창한 기록이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축조된 넓디 넓은 고달사지 모습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元宗大師塔碑)

고려초 선사 언종대사 찬유의 비 입니다. 탑의 비신은 1915년 무너져 여덟조각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고 2010년 비신 복제 및 탑비 복원공사로 2014년에 복원완료 하였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고려 불교미술의 멋을 보여 줍니다.

보물 제 6호 입니다.

 

목부분이 없는 대형 석재 구조물,,,,,,

 

석조대좌(石造臺座)

불상은 없어진 채 좌대만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각솜씨가 명쾌한 수작이라고 합니다.

방형의 중첩과 연꽃과 안상무늬 교체를 명쾌하고 산뜻한 조각솜씨로 조화시킨 고려 초기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보물 제 8호

 

원종대사탑 (元宗大師塔)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광종때까지 활동한 원종대사의 부도 입니다.

보물 제 7호

연꽃무늬, 거북과 용 그리고 구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보물 제 4호 고달사지 승탑(僧塔)

섬세하고 화려한 불교문화의 고려시대의 부도 양식을 보여주는 완전체 입니다.

고달사지에는 1개의 국보와 4개의 보물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곳 입니다. 넓은 절터와 각종 유물이 출토된 곳이기도 하지요....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있어요..

 

 

 

“상기 포스팅은 제17회여주오곡나루축제 및 여주시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경기도 여주시청 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