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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젊은 날에는 마음도 비우고,
내장도 비우고
그 고통을 겪어보는 일이 결코 잘못된 시간이 아닐지니,
젊은 그대 고뇌와 번민의 날을 얼마나 보냈나?
그대 기억해 보겠나?
고운 빛 무궁화
216
방 천정 구석에 자리 잡은 거미 한 마리,
마누라 보면 잡아 죽일까봐
슬그머니 빗자루로 거두어 화단의 나뭇가지에 놓아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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