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 톱머리 해수욕장

올망 졸망 섬들이 많은 서해의 해질녁은 하늘을 붉게 물들고

바다를 붉게 물들고 섬들을 붉게 물들이고.......

 

그런 서해바다의 한 곳

하늘 땅 그리고 바다가 붉게 물드는 곳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

 

무안읍의 8킬로미터 서쪽,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톱머리 해수욕장.....

서해안의 특성상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 때 들어나는

넓은 백사장과 그 일대에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숲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해수욕장 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해 진 후 밤이 시작 이어서 붉은 노을은 못 잡았지만

그 밤에  잡아 본 톱머리 해수욕장 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관광펜션과 해수풀장이 있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옵니다.

물이 빠진 저녁의 해수욕장 인근의 바다 모습

 

 

하룻밤 쉬었다 온 무안비치 호텔

창가에 서면 바다가 방안으로 쑤욱 들어옴을 느낍니다.

 

1층 숙소인데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바다가 보이고......

무안의 좋은 숙박업소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호젓하면서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서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피서를 즐기며 낚시를 덤으로 즐길수 있답니다.

 

피서 막바지에 가족들이 찾아 온 피서지 이군요

 

톱머리에서 재배되는 단감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고 당도와 빛깔이 뛰어나 옛날에는 임금님에게

진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단감 나올 시기가 아니어서 사진에 담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주변에 낙지와 강성돔 등 어류의 주요 산란지였던 창포만을 막을 때 생긴 톱머리 방조제는

강성돔과 숭어낚시로 유명해 낚시 철이 되면 꾼들이 넘쳐 납니다.

 

인근에 무안CC, 곰솔나무, 조금나루유원지, 홀통유원지, 윈드서핑장이 있습니다.

 

톱머리 해수욕장 캠핑장의 밤에.....

톱머리 해수욕장은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있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무안연꽃축제 홍보 및 무안군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전남 무안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