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물의 기운이 가득한 식영정

전남담양에도 식영정이 있으나

무안의 몽탄면 이산리에 위치한 식영정은 1630년 이후

당대의 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시의 경연장이었고

석학들의 토론장이었습니다.

 

물의 기운이 가득한 곳

                    식 영 정

 

영산강가의 비옥하고 물 맛이 좋은 곳으로 선비가 살만한 곳

 

식영정은 1900년대 초에 불에 타서 1983년에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습니다.

 

식영정의 유래를 담아 놓은 비석 한 개

 

영산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식영정....단아한 정자 모습의 쉼터가 편해 보입니다.

 

식영정 주변에는 거목 수 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두 보호수 입니다. 영산강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이 나무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식영정에 시원함을 날아다 줍니다.

 

식영정은 일자형 건축에 정면 3칸 측면 3칸 단층구조로 팔작기와 지붕이며 정자에는 독특하게 제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남 문화재 제 23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남무안군 동탄면 호반로 562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