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의 고전 이야기 이지만
보고 또 보아도 재미있고 정겨운 공연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원 광한루 수상공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전을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 시작은 방자와 향단이가 등장하여 익살 스러운 말로 관객의 시선을
잡아 이끌며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전하며 시작합니다.
광한루 연가 III
창극 열녀 춘향
방자와 향단이가 창극 열녀 춘향이 이야기 시작을 알립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입담으로.......
그윽한 풍경의 한여름 밤 광한루 수상무대 입니다.
열녀 춘향 공연은 남원의 신관사또 부임으로 막이 오릅니다.
남원골 신관사또 변학도님 부임이요.......
이미 춘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합니다,
부임과 동시에 백성을 위한 선정은 나몰라라 하고 기생점고부터 관리들에게 지시를 하는 변학도 사또님.....
남원골 관기들이 한 밤중에 모두 불려나와 변사또에게 인사를합니다.
그러나 춘향이가 보이지 않자 빨리 춘향이를 잡아 들이라고 합니다.
모든 기생이 아양을 떨고 꼬셔(?) 보지만 변사또 춘향향한 일편단심(?)을 돌이키지 못하고.....
드뎌 열녀 춘향이 등장이요.....
구성진 노래를 부르며 일부종사를 외치고 꿈에도 그리운 이 몽룡을 그리며 애 끊는 사랑 타령을 합니다.
변사또.... 그 모습이 하도 같지 않아 기생주제에 뭔 정조고 지조고 일부종사고.......
한여름밤 방귀 뀌는 소릴랑 하지 말고 당장 자신의 수청을 들라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회유하고 꼬셔 보지만........
난 모르오!!! 난 않되오!!!!! 나에게는 지아비가 있는 몸 .......내가 죽으면 죽었지 그리는 못하고.....
이렇게 버티는 춘향은 변사또의 심술로 결국 의자에 앉아 포박당하고 포졸에 의해 주리가 틀립니다/
않되요 않되 ......그리는 못합니다.......어찌 이리 하십니까?????
이몽령 그리운 사람아,,,,,,꿈에도 못 잊을 내 사랑아.....
당신 향한 사랑의 고통이 이렇게 큰데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이요....
언제 돌아오시나요?
밤은 깊어 가는데 춘향의 수청거부로 인한 모진 고문은 계속되고 그 고문이 끝난 후 옥에 갇힙니다.
아!!!! 야속한 이도령은 이런 사실을 알런지 모를런지?????? 답답하기만 한데 다음이야기는 다음시간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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