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봄에 입대하여 전반기 후반기 교육을 끝내고
근무부대로 전입을 가서 군 생활중인 아들을 면회하여
식사를.....
첫 부모님 면회는 외박을 한다고 했는데 부대 사정으로 인해
면회 외출만 된다고 하여 아들 얼굴보고 점심먹고 저녁먹고
부대에 복귀 시키고 집으로 왔네요,,,,
왕복 4시간 자동차 운전을 하고 왔다갔다........
아들과 먹은 점심 메뉴를 올려 봅니다.
놀부보쌈
요즘 부대에서 먹는 것 잘 나온다고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다고 .....
그래서 마눌이 배고프다고 먹자고 하여 찾아간 놀부보쌈
놀부 보쌈은 전국 체인점 음식점 이지요?
사랑한다면 놀부.....그럼 흥부는 미워 한다면 흥부인가요?
제법 규모가 있는 금왕읍 시가지에서 찾아간 놀부보쌈집 입니다.
씩씩한 우리 아들......벌써 군인 냄새가 폴폴 풍겨요.....
제일 비싼 것 시켰어요.....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약간 따뜻한 된장국을 줍니다. 된장국으로 입맛을 돋구나 봅니다.
주는 된장국이니 이렇게 퍼서 먹었어요
주문한 보쌈이 나왔군요.
어디든 비슷한 보쌈의 모습입니다. 고기는 살코기와 기름기 있는 고기를 반 / 반으로 주문했어요.
보쌈김치와 보쌈 무우김치가 보입니다.
고기는 비교적 담백하게 잘 삶아졌어요.....
반찬들 모습입니다.
붉으작작한 보쌈김치..
예전에 보쌈김치는 잣도 밤도 대추도 한약재도 많이 들어 갔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보쌈김치를 만듭니다,
세트메뉴 5만 6천원에 4인이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수육은 양이 좀 적은 것 같아요.
우리 3명이 먹었는데 아들은 거의 먹지 않았고....그런데도 양이 풍족하지 않네요
토요일 오후에 먹는 점심으로 보쌈을 먹었는데 이렇게 고기를 먹었어도 술은 한 방울도 안 했습니다.
아들도 술을 썩 좋아하지않고 또 외출 중이니 마실수도 없고 나도 운전을 해야 하기에
콜라 3병과 사이다 1병을 술 대신 먹었습니다.
세트 메뉴에 나오는 녹두빈대떡,
노릇노릇 잘 익혀서 나오네요......
요 것은 막국수인데 역시 세트메뉴에 나옵니다.
우리 옆 테이블 손님들은 토요일 오후부터 벌써 소주를 많이 드시고 있군요. 아줌마 2과 아저씨 1이서.......
우리는 콜라와 사이다로 .......
계룡에서 출발하여 음성까지 면회를 가 아들 만나서 4시간 같이 있다가 왔어요.
면회 끝나고 부대로 들어가는 아들을 보고 마눌은 또 훌쩍이며 웁니다.
6월에 위로휴가가 계획되어 있어 그 때까지 면회를 안가려다가 갑자기 보고 싶다고 하여
면회를 다녀 왔네요. 씩씩한 아들 군 생활 잘 하라고 격려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깔끔한 식당 이조------롯데 백화점 식당가에서 (0) | 2015.06.12 |
---|---|
<대전> 성심당의 팥빙수 ----롯데 백화점 지하 식품부 (0) | 2015.06.09 |
<익산>동료들과 한 잔하는 시간-----화통에서 (0) | 2015.06.01 |
<횡성>세상에서 하나 뿐인 라면은 어디서------황금레시피 (0) | 2015.05.28 |
<횡성> 집에 오는 길에 먹은 횡성 막국수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