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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돌아가는 섬진강 물줄기가 남해로 흐르다 잠시 쉬는 곳
그곳에는 광양 땅이 있고 '매실마을'이 있어 해마다 봄이되면
많은 사람들이 매화 꽃에 취해 향기에 이끌려 이 곳으로 몰려 든다.
오늘은 매화꽃 흐들어진 매실마을로 길 떠나 보려나...
매실마을의 돌에 새겨진 싯귀와 매화꽃 화사함을 한번 돌아본다.
매실마을 매화 밭에서 내려다 본 섬진강........강 건너는 하동땅이다.....
매화와 죽의 차이점은....눈 속의 고귀함과 항상 곧은 차이점
눈 밭속에 꽃피운 오래된 매화나무 한 그루 ----- 정철의 시
좀 이른 시간이기는 했으나 매화는 피어나고,,,,,,,
매화가 익을 때면 자욱히 비도내려----------문장가 김시습의 시
붉은 매화의 아름다운 자태
밤에보는 둥근 달과 매화의 조화
매화 꽃 지는 달밤--------박제가의 시
검붉은 나뭇가지에 총총이 달린 매화
대 숲으로 둘러 쌓인 집 앞에 한 그루의 매화나무에 아름다운 매화 꽃 필 때
이 봄은 더 깊어만 간다.
깊숙한 집 앞에 홍매----------다산 정약용의 한시
설중매!!!!!!! 술 이름이 아녀!!!!!! 노천명 시인의 설중매
옥지어 아로새겨 옷 지어 입고....... 정도전의 한시
매화에 대한 한 시를 보면서 매화를 감상하는 것도 봄에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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