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보리 쇼핑거리를 왔다 갔다하다가 뒷편 으로 넘어가 보았다.
아 날씨는 약간 더운 편......
뒤 편으로 돌아가니 아 여기에 강이 있었네......도톰보리 강인가?
쇼핑거리와 또 다른 멋이 있는 강이다.
예전에 미국생활시 샌앤토니오의 '리버워크'가 생각난다. MB의 청계천 복원도
샌앤토니오의 이 강을 보고 착안한 것이라고 하던데.....
어찌 되었건 도톰보리 강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한 번 돌아보자...
골목길을 돌다가 발견한 이상한 곳....
이태리와 프랑스 와인 축제가 있다는 곳인데...
2만원정도 가격대에 입장하여 와인을 마시는 곳인가 보다....
많은 일본 젊은이 들이 줄을 서 있다.....
바로 옆에는 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커피와 감자튀김을......
조금 늦은 시간에 영업을 하는지 주인은 아직 준비중인가 보다.....
와인축제장 안 모습.....
원형의 작은 테이블 주위에 둘러 서서 잡담하며 와인과 안주를 먹고 있다.
입구에는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출구로 슬며시 들어가 사진을 찍다가 종업원한테 걸려서(?) 내 쫓겼다.
그 놈 출구를 닫아 버린다.....괘씸한 놈(?)
사진을 보면 손님들이 그래도 괜찮은 옷차림에 모두 젊은 층이다.
도톰보리 강인가?
여행간에 보아 물과는 달리 깨끗한 수질은 아닌듯 하다.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도 이와 같은 강이 도심에 있는데 주변풍경은 아주 다르다.
배가 강을 오가는 모습은 비슷하고.....
배가 가면서 해설사가 열심히 떠드는 모습을 본다.
샌안토니오의 리버 워크는 상당히 아름다운 강가를 배가 다니는데 쉼터에서 음악연주도 하고...
걷기도 좋고 배를 타고 유람하기도 좋았던 추억이 생각난다.
강가의 면세품 판매점...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정겨운 목소리.....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붉은 문어가 그려진 곳은 여지없이 '타코야끼' 가게다.
일본에 와서 타코야끼 한 개 못 먹어보고 왔다.........
이 집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유람선이 다리 아래로 지나간다.......
사천왕은 아마도 해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같다.
볼링장인가?
일본의 상점들은 식당이나 백화점이나 이렇게 외부에 장식을 거창하게 하는가보다......
아~ 하 그렇군요.....딱 한 번 요렇게 우리나라 음식 메뉴판을 보았다.
내용은 일본어 인데 음식제목은 한글로 적혀있네.....
중동지역의 여행객 인듯...
캐리커쳐 초상화를 그리고 있네....나이 드신 노인 길거리 화가가 열심히 그리고 건네 준 후
500엔인가를 받는 것 같다.
옆에는 실내 스크린경마장이 있다.
조금은 한가해 진 거리 모습...500원 짜리 꼬치도 있는듯.....
점심 식사 후 약 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글도 모르고 말도 안통하는 오사카 쇼핑골목을 구경했다.
사람구경, 식당구경, 음식구경, 기타 구경.....그러나 길거리 공연이나 뭐 특별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는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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