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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에 축구 과목을 평가 한다고 축구선수에게 공 잘차는 방법을 당장 알려달라거나,
국어성적 때문에 작가에게 글짓기 과제물을 대신 써 달라거나,
미술숙제를 위해 화가에게 그림을 대신 그려달라고 보채거나 하는 황당한 일이 있다.
어느 날의 서울 지하철에서 여학생 하나가 열심히 프린트 물을 정리하고 스템플러로 찍고 부산하다.
가만히 보니 과제물 같은데 이렇게 허둥대는 모양을 보니, 여기저기 복사해서 짜깁기 하는 것 같은데,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 대학생인데....
요즘 부모들 자기 아이들 숙제 대신 못해줘서 안달이다.
글쟁이, 화가 주제에 그것도 안해 준다고 ...오히려 아이들 보다 더 극성이다.
우 쒸... 대한민국 엄마들은 수퍼(?)엄마. 모두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화가나 글쟁이가 아니더라도....
내가 요리학원에서 만든 '만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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