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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

세 고개 129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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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비 오는날 산행에 돌 틈에 빗방울 머금고 피어난 야생화를 보고 ‘아 꽃이 참 곱다! 이름이 뭘 까?’하는데

같이 가던 아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그런데 신경쓰지 마!“ 한다.

생각 같아선 ‘혼자 와’ 하며 앞으로 가고 싶지만 후환이 두려워 참는다.

그래도 빗방을 머금은 꽃은 여전히 아름답다.

 

진안 산들엄니 밥상에서 만난 매발톱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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