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리안 타운을 찾아 가는 길
여자 비치 발리볼 선수들 몸이 장난이 아닙니다.....땡땡합니다
아들은 낯선 이방인과 아니 우리가 이방인이지.......
금새 친구가 되어 게임을 같이합니다.........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 바닷물과 강물이 통하는 다리위에서.....
The Wooden Bridge 에서
마눌도 분위기 한 번 잡고 ........
LA한인타운을 찾아 헤매다 결국 찾았는데...예전에 TV 시트콤 'LA 아리랑'과는 많이 다른걸 보았네요.
당시에 찍은 사진이 컴 두번 사고치고 외장하드 날아가고 해서 자료가 없어서 아쉽지만...
LA지역의 가장 큰 한인마트 "한남 슈퍼"의 모습......우리나라 대형 마트처럼 한국 식품이 넘 많아요..
손님도 대부분 한국사람 들 이고요........
저녁은 한인타운에 있는 '전주 비빔밥'식당에서 비빔밥을 먹기로 하고.......
오랫만에 사 먹는 비빔밥맛을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
물론 미국의 도시 곳곳에 한국식당이 있기는 하지만........생활하던 '엘파소'에서도
가끔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고.......
LA 한인타운을 아는 미국인이 얼마나 될까? 하기사 2003년 당시에도 입국 심사하는데 대한민국을 모르는
세관원이 있었는데.......
애너하임 숙소에서 출발할 때 데스크에서 '한인타운'의 장소를 문의하니 뭔 소리여? 모른단다.......
차이나 타운은 알고 있으나......자존심 팍 상해서......그냥 지도 들고 나왔는데.....
막상 찾으려 하니 찾기가 요원하여.....엘파소에 있는 동포에게 전화하여 물어 물어 가다가 다행이 한인타운에서
가끔 식사한다는 멕시칸을 만나서 찾아 가는데.....차이나 타운을 스쳐 지나간다.
차이나 타운의 건물들은 앞 모습은 중국식 건물로 위장을 해 놓았는데
막상 한인타운에 도착해보니 특징도 없이 우리나라 소도시의 거리 같은 모습에 다소 실망을 하였고......
넌 누구냐?
식사 후 슈퍼앞 주차장 근처에서
밤이 깊었는데 교통량 많은 LA를 뚫고 달려 애너하임의 숙소 까지 전장을 헤쳐 나가야한다.
물론 네비게이션이 있을리 만무.....그냥 관광지도를 보고 도로 번호를 찾아 내려가야 한다.
가야 할 길이 멀고먼 길인데......
운전하고 아무 상관없는 마눌은 웃고만 있네요......
그래서 어쩔건데요? 잠 자러 안갈 건가요?
한인 타운의 한남수퍼에서 순대를 팔기에.....
소주 이슬이 한 병 포함.....소주값이 우리나라의 3배는 되는 것 같았어요..
아들은 숙소에 도착해 샤워하고 맛보고 글고 잠시 후 나는 소주 한 잔에 안주삼아 오랫만에
순대맛을 보았네요......
애너하임의 첫날은 헌팅턴 비치를 따라 올라가 한이타운을 찾는 일정으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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