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북쪽 자락 햇 볕 잘 드는 곳에 자리잡고 작품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는 "도자예술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는 않지만 젊은 도공들이 모여
자신의 마음을 모아 정성으로 그릇을 만든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할 때 사용하는.....
우린 거기에 맛난 음식, 향기로운 차를 담아 마시지만 그 이전에 이들의
고운 마음이 먼저 담긴다.
오늘은 도자 예술촌의 작가들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전시관을 둘러본다.
주소: 공주시 반포면 상산리 555-2
작가들은 조선시대 철화분청사기의 전통을 연구하고 그 맥을 잇기위해 자신의 개성에 따라
집을 짓고, 작품을 만들고 또 도자기 만들기 실습 체험과 개인 작품을 구매 할 수 있다.
전시 및 판매장 입구에서
2004년부터 매년 철화분청사기 전이 이곳 도예촌에서 열린다고 한다.
도예촌의 작가 들이 정성을 다해 빚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많은 작품들이 찻 잔세트와 밥그릇 류 등 살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한 하늘색 찻잔에는 어느 종류의 차가 가장 맛나게 담길까?
철화 분청사기 도기들
철화 분청사기는 도자기를 굽기 전에 철분이 있는 물감류로 그림을 그리는데
그 특성상 작가도 어떤 작품이 나올지 잘 모른다고 하는데.....
짙은 청색의 도기들....
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모양의 도자기 색감이 자기의 깊은 맛을 준다
입이 넓은 주발 같은 이 찻잔에는 맑은 은은한 연잎 차를 담아 놓고 계룡산 바라보며 한 모금 입에 물고 싶다
집에 있으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기
곱게 묶여진 것은 수저와 젓가락 받침인가?
이런 도기에 음식을 담아 먹으면 그 맛은 어떤 맛일까 ?
투박한 황색의 다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여기에 어울리는 차는 어떤차 일까?
그냥 아름답다는 생각만 한다.
계룡산도자 예술촌 방문시 사전 연락을 하면 예술촌 촌장님의 안내와 설명을 듣고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볼 수도 있으며, 예쁜 작품 찻 잔에 은은한 연잎 차 한 잔 정도는
음미 할 수 있을 듯하다.
젊은 작가들의 연구 정신과 작품정신이 하나가득 담긴 예술촌이다.
'여블단 팸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영양> 영양에 다 있다. (0) | 2014.05.01 |
---|---|
<충북 중부> 종 박물관 기획전에서 (0) | 2014.05.01 |
<전북 군산> 아! 여기도 벽화마을이? (0) | 2014.04.29 |
<전북군산>연인들이 다정히 걷는 은파호수공원의 밤거리 (0) | 2014.04.28 |
<충북중부>청풍호반의 문의문화재단지 (0) | 2014.04.28 |
하늘하늘하늘하늘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