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수산물 시장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바람을 쐬이러 다니는 곳이 군산이다.

새만금 군산 시작지점인 비응항과 금강 하구둑 군산의 짬봉 집 그리고

군산 수산물 센터, 월명공원 기타 등등...

 

군산수산물 센터는 생물 보다는 건어물을 많이 취급한다.

 

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수산물 축제도 하여 군산시 인근 어민들이 마을마다

부스를 만들어 놓고 수산물과 주류를 판매도 하고 각설이 공연도하고  했었는데...

 

아들이 힘들어 한다고 낙지를 사러 서천 수산물 센터에 갔더니 낙지는 별로없고

요즘 제철인 쭈꾸미만 풍년일세..

자동차를 돌려 군산 수산물 센터에 와 보니 여기도 낙지는 별로...

그래도 한 마리에 9천원주고 4마리 사 갖고 아이스 박스에 담아와 아들 먹이겠다고,,,,,

2014년 봄의 군산 수산물 센터 모습을 올려 본다.

 

수산물센터 옆 공터에는 상인 들이 해산물을 건조시키는 곳이다.

군산 박대 말리기

길고양이와 갈매기의 피해를 막기위해 이렇게 그물 망 속에서 말린다.

 

배를 쫙 갈라 놓은 이 생선은 이름을 몰라

그래도 열심히 말리고 있는 중이다

 

이건 가자미를 말리는 중인가 보다

 

조기새끼도 말리고...

 

갈치, 놀래미, 오징어와 기타 말린 생선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

군산 수산센터에는 건해산물 판매점이 많다

 

건 해산물 판매점들

 

수산센터 1층 해산물 판매점에서 회를 떠서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든 가면 있는 형태의 회 먹는 장소다

 

어 홍어다! 전라도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홍어

 

갑오징어도 있네

 

키조개 관자도 팔고...

전라남도 장흥에 가면 요것과 소고기 그리고 표고버섯을 구워 먹는 것이

장흥 삼합이라고 합니다

 

갑오징어가 검고 겁나게 크네

 

뒤집어 져 있는 홍어

 

한쪽에서는 이렇게 회를 떠서 판매 한다.

초장하고 소주만 있으면 한 상 먹을 수 있다.

 

최근 방송을 보니 흑산도 홍어가 풍어라고 홍어값이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도 국산 홍어는 서민이 맛보기 어렵다고 하던데......

요렇게 국산 홍어가 군산에 있다

 

물이 별로 안 좋은 낙지들

그래도 이 집뿐이어서 한 마리에 9천원 주고 샀다.

국산이라고 한다

 

가끔 구경겸 다녀오는 군산 수산물 센터다.

구경도 하고 먹고 싶은 해산물도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