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에서 일을 끝내고 저녁9시가 되어서 "계룡 스파텔"로 가서
객실을 문의하니 23평짜리 "15만원"방이 하나 있다하여 잠시 있다가 돌아서는데
아가씨왈 " 14평형 침대방 하나가 있단다"
그래서 거금 6만 5천원을 지불하고 611호에 갔는데 더블침대 하나 그리고 싱글하나로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방이었음.
가족이 "전기구이 통닭"을 먹고 싶다하여 이리저리 헤메이다 결국
근처의 "홈에버"에 가서 닭다리 3개를 사서 각각 하나씩 그리고 난 냉장고의 맥주를 2캔이나 꼴깍....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2층식당으로 이동 해장국 한그릇 씩 후루룩 짭짭...
물의 느낌이 정말 좋은 계룡 스파텔 입니다.
유성은 관광 특구인데 밤에는 미성년자들이 다니기 힘들 거리 같습니다, 모두 유흥업소만....
계룡스파텔 2층 한식당의 아침메뉴중 하나인 선지 해장국
맛이나 가격이 옛날 맛이 아니야(전에는 3000원짜리가 지금은 5000원이 되었는데..)
대전에서 17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만난 금산입구 입니다.
8월 29일 부터 9월 7일까지 인삼축제가 열린다고 여기저기 시설물을 세우고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금산 인삼시장 여기저기에 인삼하나 튀김에 1000원 그리고 인삼막걸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인삼및 그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은 허벌나게 많고요
그냥 오기가 섭섭해 막걸리는 운전상 포기하고 인삼튀김 3개사서 운전하고 진안으로 가면서 차안에서 먹었습니다.
모든 튀김은 그자리에서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인삼전시관에 들러 구경하다가 인형으로 만든 인삼의 재배과정중 인삼을 캐는 농부들의 모습을
한장 찰칵
무더운 여름 기가 빠졌다면 인삼이나 홍삼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대전 - 금산 - 진안 - 익산으로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겸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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