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장 이야기는 이어진다.
봉평의 자랑 효석의 흉상이 서 있는 봉평 공원
이효석은 경성 제1고보와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도시와 유령으로 문단에 동반작가로 등장함. 이어서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여 동반작가를 청산함. 그 후 '돈' '수탉' 등 향토색 있는 작품 발표.
효석은 가난뱅이 작가 였고 1934년 숭실 전문대학 교수가 됨(국문학, 영문학). 1936년에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함.
그러나 정작 효석의 삶은 시골과는 거리가 있었음. 도시인의 삶을 즐기며 서양 영화를 즐겨 보고 서양에서 온 가수나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함.
1940년 부인과 딸을 잃고, 건강을 해치고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못하다가, 1942년 숨을 거둠
메밀의고장 봉평의 안내도
효석 문화제를 시작하는 행사가 열리고..
7080음악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살리려고 하는데..
정작 몇 안되는 관람객은 할머니 할아버지 어른들 뿐이라 영 신이 안나내요...
봉평 인근에 5년 후에 열리는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이 있어서
이번 행사 때 열심히 홍보를 하고...
평창군 봉평면 인가? 평창군 자원봉사대원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소원성취 봉화를 올리기 위해 쌓아 놓은 나무 탑...
자신의 소원을 적은 나무를 걸어두고 행사 기간중 불을 지펴 하늘로 올리며
소원을 어보기로..
강원도 깊은 산골의 약초 재배 공장(?)에서 생산 된 강원도의 힘 버 섯
행사장 한 쪽 판매장에 멀리 진도에서 그것도 진도 농협에서 왔다고 열심히 선전하고
울금을 파는 상인 한 명.
자신은 진도 농협 직원이라고 하며 율금 판매에 .....
장터의 꽃 먹거리.......
모든 먹거리에 메밀이 첨가 된다고.... 웰빙이 된다고...
여기서도 남미 국가의 공연과 제품이 ....
코등치기 국수. 이렇게 만들어 놓은 국수를 대접에 담아 준다.
먹어 보니 차갑고 맛은 밋밋하고...크게 별미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메밀 묵........
돌아 돌아 구경다니다 시간은 점심시간이 되었고..배도 출출하고 해서
국수와 메밀 묵 그리고 메밀전병을 점심으로 먹었다.
운전을 해야 기에 막걸리 한 잔 도 못하고.........
세상에 제일 맛난 음식은 배가 아주 고플 때 먹는 음식이 제일 맛나다.......
더덕!!!!
재배인지 자연산인지 몰라도 이렇게 큰 더덕은 값이 많이 비싸다.
우리는 좀 적은 것으로 더덕 고추장 구이해 먹으려고 1Kg에 1만 5천원 짜리 2Kg사 왔다.
언젠가 강원도 삼척 동굴 관광가는 길에 산 산 더덕과 차이가 많았다.
더덕 향도 더덕에서 나오는 하얀 진도 그리고 아쌀한 더덕 맛도...
효석 문화제 체험 장에서 인절미 떡메치기.... 한 봉지에 2천원 인절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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