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노래 송창식)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예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예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맘처럼 너무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예요
선운사에 가시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예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예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예요
작년 가을 선운사 가족 나들이 때
가을 햇살과 함께하는 선운사 돌담
가을이 한 가득이 넘치는 산사의 앞 뜰
적지 않은 사람들의 시끄럼움 속에도 고요한 산사의 적막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감이 붉은 빛이 가을 햇살과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 한가한 가을
한 때의 소란함이 있어야 고요함의 의미를 알 수있듯이 ......
가을이 이렇게 붉기만 한것은 무슨 연고인고.....
복분자에 취해 가을에 취해 산도 취하고 나무도 취하고 물도 취하는데 나라고 별 수있나..
곱게 물든 단풍 잎, 가을바람에 몸을 실어 살랑살랑 덩실덩실...
흐르는 물속에서 노니는 가을을 보았소
아니 가을이 물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물거울을 보고 치장을 하는 모습을....
동백꽃 눈물처럼 지는 시간이 아닌
단풍 곱게 물든 시간에 선운사에 가을속에 풍덩 빠졌다 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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