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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스크랩] 군산의 맛집이야기 속편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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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군산가는 길에 가족을 태우고 갔다가 일을 보고, 가족과 함께 맛 좋고 값이 적당하다는 전북일보의 기사와, 인터넷정보를 확인한 "한주옥"을 갔다 왔습니다.

 어차피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어제 월급날 야간교육으로 외식도 못하고 해서....

 네비찍어 찾아간 "한주옥"은 주변 건물들이 옛 건물이었고 조금은 썰렁한 위치에 있었는데 영업시간이 21시까지라고 해서 너무 늦으면 남은 음식 먹을까 열심히 갔는데, 결국은 우리가 끝손님이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시간 내어 찾아갈 만 하다고 권하기 어렵습니다.

메뉴는 꽃게장 정식은 값이 올라 1만 3천원하고, 꽃게장 백반은 1만원하는데 그 차이는 주메뉴에 아구찜이 있고 없고 입니다.

 주메뉴는 꽃게장, 회 조금, 우럭 생선탕(냉동우럭임. 그래서 뻑뻑함), 그리고 아구찜 입니다.  먼저 정보를 올렸기에 이렇게 속편을 올리니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한번 가 보세요. 그러나 익산의 전자랜드 뒷편, 쌍용아파트 주변에 괜찮은 음식점이 많이 있으니 해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음식점 헌팅을 해 보는 것도 즐겁겠지요.

 '한주옥' 밥상 사진 올립니다.

 처음나온 상차림 입니다. 뭐 특별난 메뉴는 없습니다. 주인은 사진기 들이대자

잘 좀 찍어달라고 하던데, 우리가 인터넷에 정보를 올리는 줄 알더라고요!!!!!!

 

 꽃게장 정식의 꽃게장인데, 딱 부러지는 맛이 없어 거시기 합니다. 알도 없고.....

 

정식에 나오는 아구찜인데, 아구는 별로 없고 단지 매콤함이 진한 맛입니다.

 

밥은 이렇게 줍니다. 식사가 끝날 때 즈음 누룽지 밥을 추가로 줍니다.

 

냉동 우럭이 맵고 뜨거운 탕 속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살은 많이 있느나 냉동인 관계로

그 살은 퍽퍽합니다. 이 역시 매콥하고 텁텁합니다

 

우리 가족이 지난"월출산" 산행 후  목포의 홍어집에서 못 먹은 게장이 생각난다며

하나 나온 게 뚜껑에 밥을 비벼 먹고 있습니다.

목포의 게장이 훨 거시기 합니다. 거리만 가깝다면 거시기 할 텐데...

동네에서도 괜찮은 게장백반은 만원 단위가 넘어가는데 한주옥의 꽃게장 정식이 어떻게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겠네요. 그러나 시간투자, 기름값 투자해 찾아가 먹기는 조금은 거시기 합니다. 그래도 판단은 본인이 해야죠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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