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마면 옛 팥거리에 현지인 맛집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팥죽이 맛나고
여름에는 콩국수가 맛난 집... 방송국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었던 맛집입니다.
계룡 현지인 맛집에서 팥죽과 콩국수 먹기 - 콩쥐 팥쥐

계룡역 근처에 있는 콩국수와 팥죽 맛집입니다.
이름도 정겹게 콩쥐 팥쥐입니다. 이름과 음식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식당 주변의 넓은 공터는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있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지역먹거리로 지정된 '미더유'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빨간 별이 다섯 개입니다.

주 메뉴는 팥죽, 팥칼국수와 새알팥죽 그리고 칼국수를 팔고 있지만
여름 계절메뉴로 콩국수가 더 있습니다.
식당은 팥으로 만든 음식이 주인공들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실내는 깨끗합니다. 입식 테이블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토요일 점심시간 전 이른 시간에 오니 손님이 별로 없어서 좋아요.

메뉴가 단출하니 식당 내에서 음식 냄새도 안 나고 분위기는 깔끔하고 좋아요.

TV방송 '한국인이 밥상' 프로그램에 계룡시 팥거리 콩쥐팥쥐에 방영된
계룡시 현지인 팥음식 맛집입니다.

벽에 걸린 메뉴판도 예술적입니다. 사장님이 서예를 하여 직접 쓴 메뉴 글씨입니다.
주무을 해 봅니다. 팥칼국수 하나 10,000원 콩국수 한 그릇 11,000원입니다.
팥음식은 사계절 먹을 수 있지만 시원하고 고소한 맛의 콩국수는 여름 계절메뉴로
여름에만 먹을 수 있답니다.

상차림으로 나온 반찬은 추가로 먹을 때는 셀프로,
남은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지만 포장비가 발생한다는 안내문입니다.

각 테이블에는 팥죽이나 콩국수 먹을 때 취향에 맞게 첨가해 먹는
황설탕과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시원한 콩국수와 따뜻한 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동치미입니다.

콩국물이 많은 콩국수에는 까만 흑임자가 동동, 아삭한 식감의
오이채가 올려져 있습니다. 시원한 콩국수는 짝꿍이 주문했고요...

팥죽은 밥이 들어 있고, 새알팥죽은 찹쌀로 만든 경단이 들어 있고
팥칼국수는 팥죽의 쌀 대신 칼국수 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가 팥 칼국수를 처음 먹은 때는
광주에서 군생활 할 때 거기서 처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 가끔 먹으로 오지만 콩쥐팥쥐 배추김치 맛이 좋았답니다.
겉절이 형식의 김치인데 오늘도 맛이 있겠지요.

콩국수, 팥칼국수 주문하면 적당히 익은 동치미 김치도 한 그릇씩 나옵니다.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황설탕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또 시원한 콩국수 먹기..

콩물에 설탕과 소금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잘 섞어서 먹어야 합니다.
요리 조리돌려서...

차가운 콩물속에서 올라온 면발은 꼬들꼬들합니다.
후루룩 면치기로 먹고 콩국수 그릇 들고 국물을 마시면 고소하고 시원함이 입안 가득합니다.

나는 따뜻한 팥칼국수에 황설탕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너무 많이 넣었나? 소금도 조금 넣어주고....

따뜻한 팥국물을 숟가락으로 한 입 먹어봅니다.
걸쭉하니 좋아요.. 달지는 않고 적당한 간이 된 팥칼국수의 팥국물입니다.
식당 이름이 콩쥐팥쥐이니 팥의 맛이 정말 좋아요.

국물도 먹어보고 이제 팥칼국수 면을 먹어 봅니다.
두툼한 면이 찰기가 있고 쫀득한 식감입니다. 겨울에는 칼국수를 먹어야겠네요.
여름에 따뜻한 팥칼국수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가끔 오는 식당이지만 배추김치를 항상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팥칼국수 후루룩 먹고 아삭한 배추김치를 한 입 먹으니 역시 맛이 좋아요.
먹고 또 먹으려고 리필했답니다.

시원한 콩국수, 따뜻한 팥칼국수 먹으며 중간중간에 시원한 동치미를 먹으면
입이 개운해지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치미 김치의 아삭한 무도 한 번 먹어줍니다.

젓가락으로 면을 먹고 숟가락으로 팥국물 먹고 후루룩 쩝쩝하다 보니
금세 그릇이 비워졌네요. 조금 더 먹었으면 좋겠네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한 그릇 더 먹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고...

짝꿍도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한 그릇 완전히 비웠습니다.
여름날 무더위 기승을 부리는 주말에 시원한 콩국수와 따뜻한 팥칼국수 한 그릇 먹으며
여름 나기를 합니다.
국방수도 계룡시 현지인 맛집 콩쥐팥쥐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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