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계룡시의 계룡산 자락에는 작은 사찰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제석사라 합니다.
평상시에는 통제된 지역이라 들어갈 수 없으나
오늘은 사찰에서 기도회가 있어 개방되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계룡산 제석사
현재 제석사는 수덕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찰이라고 추측됩니다.
제석사에서 만난 여스님이 수덕사 스님이었답니다.
입구까지 자주 왔었지만 입구의 문이 항상 닫혀있어서
못 들어왔던 계룡산 제석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쉽게 들어올 수 없는 제석사를 기쁜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제석사 부처님 모셔놓은 각왕전입니다.
사찰이 작지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 다녀오면서 보았던 다보탑과 비슷한
석탑이 제석사 각왕전 앞에 서 있습니다.
각왕전 오른쪽에는 석가탑과 비슷한 석탑이 자리하고 있네요.
거북이 등에 높게 설치된 석등이 가을 아침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제석사 각왕전 앞에서 바라 본 계룡산의 능선입니다.
이 능선은 자세히 보면 호랑이 같다고 합니다.
각왕전 뒤에 있는 사찰 건물입니다.
현판이 있는데 한문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제석사 각왕전 모습입니다.
각왕전 옆 문을 살짝 열고 안으로 조용히 들어갑니다.
각왕전 안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오늘 기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합장하고 뒷걸음으로 나옵니다.
제석사에는
젖을 먹고 노는 아이
청결하지 못한 여인
생물 하나라도 죽인 이런 사람은 출입하지 마세요.
라고 기록되어 있네요.
여기는 계룡시 국립공원 계룡산 자락 암용추계곡으로 가는 길의
제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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