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정감가는 음식 공주맛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5. 17.
728x90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점심시간이 되어서 찾아간 식당은 공주시 외곽에 있는 카페같은 식당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갑니다.

일행 중 한 분이 공주에 사는 분이라

이 식당을 알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위치를 찍고 달려 간 곳은 누룩발효소스 음식전문점이랍니다.

 

정감 가는 음식의 맛을 담은 소서노 다솜차반

 

요즘 식당을 가려면 먼저 전화로 예약을 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 시간과 먹을 메뉴를 예약하면 도착해서 자리가 잡혀있고

또 기다림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지요...그래서 우리도 예약을 하고 갑니다.

공주시 외곽에 위치한 소서노 다솜차반은 앞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뒤로는 작은 산이 있는 햇살 가득히 내려앉는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좋은 식당에서 즐긴 아름다운 봄날의 점심입니다.

 

소서노다솜차반

실내장식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카페와 같은 식당입니다.

옛날 집을 구매해 일년 반 동안 내부 수리를 하고 건물의 앞뒤로 베란다 형태로 확장을 하여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식당을 꾸몄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오픈하여 음식을 조리해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마음에 쏙 드는 분위기가 좋아요.

 

누룩소스 알밤떡갈비 정식

우리가 예약한 음식은 누룩소스 알밤 떡갈비 정식입니다.

소서노 다솜차반은 전통쌀누룩 발효음식 전문점입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상차림이 마음에 듭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놋숟가락 젓가락, 앞접시와 물컵 등이

보자기로 덮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차림 반찬은 채소겉절이 무침, 채소 샐러드와 시원한 동치미 물김치, 그리고 맛난 전과

부드러운 잡채가 있고 에피타이저 노란 단호박죽이 있습니다.

상차림 반찬 하나 하나 살펴 봅니다.

 

단호박죽

하얀 자기 종지에 담겨 나온 노란단호박....

단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에피타이저 입니다.

 

누룩소스알밤떡갈비

투박해 보이는 용기에 담겨 나온 떡갈비 입니다.

보온이 되는 둥근 접시에 담긴 잘 구워진 떡갈비는 2인분 입니다.

은은한 고기의 구운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채소 겉절이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와 양념으로 무쳐낸 겉절이 ...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일품입니다.

 

발효소스 채소샐러드

싱싱한 채소에 발효소스가 뿌려지고 견과류가 살짝 올라간 샐러드 입니다.

아침에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즐깁니다. 여성들 다이어트에 짱일것 같아요.

 

소서노 다솜차반

옛가옥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면서 수리를 했기에 천정도 점감이 가는 모습입니다.

카페같은 분위기의 식당을 꾸미는데 주인장의 정성이 가득담긴 모습을 봅니다.

 

 

소서노다솜차반 실내 모습

잘 꾸며진 식당입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일반식당에도 많이 나오는 명이나물 장아찌와 무 장아찌 입니다.

발효소스로 양념을 해서 그런지 짠 맛이 강하지 않고 맛이 좋아요.

 

 

봄나물 전

정확히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지만

봄나물 전으로 담겨 나온 채반도 정겹습니다.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간장이 필요없습니다.

 

잡채

식당에 자주 나오는 먹을거리만 때론 실망을 하는 대중적인 음식이지요.

이곳에서는 손님이 도착하면 조리가 시작되어 퍼지거나 기름기가 그득한 그런 잡채가 아니라

집에서 해 먹는 그런 잡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한 번 더 부탁해 먹었답니다.

 

 

감자채나물

상차림에 나온 이 음식을 보고 서로 맛을 보면서 궁금해 했는데

감자채나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국수의 면처럼 감자를 뽑아내 약간의 처리과정을 거쳐

생감자나물로 무쳐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소스는 쌀누룩발효 소스를 사용한답니다.

먹어보니 맛이 새롭고  괜찮습니다.

 

식사반찬

상차림 나온 음식을 먹은 후에 식사가 제공된답니다.

그때 나오는 반찬인데 2인식사 반찬입니다.

앙증맞은 식기에 깔끔하게 담겨 나온 반찬에는 매실장아찌도 있고 버섯고추장아찌에

먹음직스러운 김치도 있습니다.

 

 

맛을 품은 김치

일반 식당의 김치와는 격이 다릅니다.

직접 담근 김치가 배추김치와 총각김치가 예쁘게 나옵니다.

한쪽에 준비된 가위와 집게를 사용해 먹기 좋게 잘라 놓습니다.

먹음직한 김치가 역시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단호박죽

이제 반찬 구경 끝내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하얀 종지에 담긴 단내음 솔솔풍기는 단호박 죽을 먹으며 속을 달랩니다.

너무 달지않고 부드러우며 쌀가루가 있는 식감이 좋아요.

놋숟가락으로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 입으로 이동합니다.

 

 

알밤떡갈비

내 몫의 떨갈비 한 조각을 덜어왔습니다.

겉은 타지않게 그러나 바삭하게 익었고 속은 육즙을 품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 냄새가 없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입안 가득히 고이며 떡갈비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떡갈비 조금을 명이나물 장아찌에 돌돌말아아 싸 먹으니 환상입니다.

 

 

잡채 한 젓가락

온기가  가득한 잡채를 앞접시에 조금 덜어왔습니다.

퍼지지 않은 면과 적절한 양념...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일품입니다.

일행이 좋아한다고 하여 조금만 맛을 보았지만 정말 괜찮은 잡채입니다.

 

살얼음 동동 동치미

아주 시원한 동치미 김치에는 살얼음이 동동 떠있습니다. 한국자퍼서 마시니 새콤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식당에 간 날의 날씨가 약간 더운 봄날이었는데 그 시원함으로 더움을 지워버렸습니다.

 

된장찌개

두툼한 뚝배기에 담겨 나온 구수한 된장찌개는 집된장으로 끓인듯합니다.

강하지 않은 칼칼함에 구수함을 더하고 부드럽고 도톰한 두부가 들어가 보글보글 끓여 나온 된장찌개는

식사가 나올 때 같이 나옵니다.

된장과 함께 나온 솥밥은 식사의 완결판입니다.

 

솥밥

식사도 이렇게 솥밥으로 준비가 되어 나오니

식사를 위해서는 전화 예약이 필수 입니다.

잘 지어져 나오는 솥밥은 고슬고슬하니 밥맛이 "짱입니다.

밥공기에 밥을 덜어내고 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구수한 숭늉을 만들어 마시면

아름다운 식사가 되지요.

 

밥한공기

고슬고슬한 솥밥을 공기에 덜어내 식사를 시작합니다.

 

밥과된장찌개

밥한공기 덜어내고 구수한 된장찌게 한 국자 퍼 담고 은은한 빛을 담은 놋숟가락으로

살살비벼가면서 먹으면 식사의 행복입니다.

상차림으로 나온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조금씩 먹은 후에 식사를 조금하니

저의 배도 만족입니다.

공주나들이에서 좋은 인연의 사람들과 찾아가서 함께 즐긴 아름다운 점심이었습니다.

 

place.map.kakao.com/1451342733

 

 

공주 소서노 다솜차반

전통 쌀누룩 발효음식 전문점

먹을거리

평일점심특선 누룩장 나물밥 1만원

누룩발효알밤오리훈제정식 1만 5천원

누룩소스알밤떡갈비정식 1만 7천원

누룩발효알밤통삼겹구이정식 2만원

소서노 주몽특찬 3만 5천원

☞ 각 메뉴는 2인분이상 주문 / 휴무일 수요일 / 브레이크타임 15시부터 17시

누룩주 수제 1만원

찹쌀동동주 1만 5천원

즐거운 식사를 위해 예약은 필수 입니다.

 

전화 041 852 227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