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신탄진 보훈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독감예방접종을하고 조금 무리를 하지않기 위해 저녁은 외식으로.....
계룡시에 최근에 오픈한 감자탕 식당에서 묵은지 감자탕으로...
가격이 착해서.........착한감자탕의 묵은지감자탕 한 냄비
뜨끈한 감자탕 한 냄비 좋아요. 오늘같이 쌀쌀한 밤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주말이었습니다.
감자탕 식당가는 길에 가을밤 섹스폰연주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계룡시 금암동에 있는 공원에서 연주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섹스폰 음으로 들려주는 가을노래가 참 감미로와요, 섹소디아가 모임이름인가 봅니다. 한 곡 감상하고 감자탕 식당으로 갑니다.
올 여름에 개업한 식당. 원래 돼지고기 식당이었는데 이렇게 업종 변경을 하고 주인장도 바뀌고..........
점심특선은 해장국 한 그릇에 단돈 5천 5백원입니다. 밥 포함해서........가격이 저렴합니다.
아내와 둘이 먹기 위해 묵은지감자탕 작은 것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아내와 가끔 먹는 메뉴는 우거지 감자탕인데......
내가 먼저와 주문을 하였기에 묵은지감자탕을 주문.....개업기념으로 맥주 2병에 5천원 받습니다.
독감예방접종을 했기에 음주는 금물......그래서 음료수만 주문했어요...밥 두 공기하고......
묵은지 감자탕 작은 것......둘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감자탕에 양파와 청양고추를 더 넣어주고 들깨가루를 듬뿍넣어 끓여줍니다. 맛이 깊이를 더하지요. 묵은김치 1/4정도의 양에 돼지등뼈 크고 적은 것 5조각 들어있어요.
보글보글 잘 끓여서 고기 익히고 묵은지 익은 다음 가위로 먹기 좋게 썰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돼지 등뼈 손으로 잡고 먹다보니 사진찍기는 어려워 이렇게만 남았네요.
아쉬움이 있는 것은 밥이 너무 질퍽하고 찰기가 없어서 ......쌀 원산지를 보니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는데 밥의 질을 조금 높였으면...........
독감예방접종 후 저녁식사는 외식을 한 날입니다. 요즘 이렇게 끼니를 외부에서 먹는 일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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