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보는 먹는 예능프로그램에 대전의 시민추천 맛집으로 나온 식당을 찾아가봅니다.
휴일날 아점으로 먹어볼까 해서 .......
계룡에서 대전 태평 오거리에 있는 식당까지 30여분 운전해 갑니다.
소국밥에 갈비찜 먹으러.......
소문듣고 아니 먹는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찾아간 태평소국밥 식당.
24시간 영업을 하는 식당이며 대전지역에만 서너곳의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이 식당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최근 잘 먹는 개그맨들 먹방 예능에 대전에 내려와 먹는 모습을 보고 한 번 찾아가 본 태평소국밥 식당입니다. 대전시민들이 맛난 식당으로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찾아간 소국밥식당, 태평오거리에 있는 본점이랍니다. 간판에 그려진 남성의 얼굴그림이 있는 곳만이 분점이라고 합니다.
10월 9일 한글날 오후에 갔어요. 골목에 주차했다가 식당으로 와 보니 건물 뒷편 차량 10대 정도 주차할 주창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식당으로 들어가 주문하고 나는 차를 주차장으로 이동시키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한글날 휴일 오후인데 식당에 자리가 남아있어 쉽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송에 나온 것을 보고 우리도 소갈비찜 작은 것에 내장탕과 따로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아내는 양이 많다고 했는데 나는 많이 먹어보자고 해서.....주문을 그렇게 했습니다.
스텐 그릇에 깍두기와 김치가 나옵니다. 국밥집이니 반찬은 이 것이 전부다 입니다. 김치맛을 보고..........
소갈비찜 소가 나왔습니다. 붉은 양념이 매울것 같은데.........일단 갈비찜을 끓여야지요. 갈비는 미리 삶아진 것 같고 안에는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소갈비찜은 호주산과 미국산을 섞었다 합니다. 소갈비찜 소자가 2만 5천원입니다.
갈비찜을 먼저 펄펄 끓입니다. 푹 끓여야지요, 내장탕과 따로국밥은 갈비찜 먹은 후에 달라고 주문을 했어요....
국밥집인데 젊은 커플들이 많이 오고가는 식당이네요.
이 식당 주문 기본메뉴는 육사시미 한 접시에 갈비탕이나 소국밥을 대부분 주문합니다.
육사미 및 한우구이와 육회는 국내산 한우가 원산지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잘 익은 소갈비 찜 모습.....부드럽게 뼈와 분리가 됩니다. 매운 맛은 아니고 달콤한 그런 맛이네요./........
갈비찜 먹는데 파란고추도 한 개 없습니다...... 조금 서운한 생각이.......
갈비찜을 다 먹을 즈음에 식사로 주문한 내장탕과 따로국밥이 나왔습니다. 아내는 내장탕의 육류를 좋아하지 않아 따로 국밥을 나는 얼큰한 것을 먹고 싶어서 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 내 식사 내장탕에 파가 송송......
소내장탕의 내장 원산지는 호주, 칠레 그리고 뉴질랜드에 국내산 한우가 섞여있다고..............
아내의 식사는 맑은 육수에 무와 소고기 들어있는 따로국밥입니다.
따로국밥에 들어간 소고기 원산지는 몰라요. 한우 설렁탕은 머리고기가 한우라고 합니다.
6천 5백원 내장탕을 한 숟가락 떠 봅니다. 소내장탕에 들어간 여러 재료들이 너무 끓여서인지 흐물흐물하여 씹히는 식감이 전혀 없습니다.....조금은 실망..........동네에서 먹은 내장탕과 비교됩니다...너무 너무 흐물거려요....
아내는 맑은 따로국밥을 먹었어요. 갈비찜을 많이 먹어서 배도 부르지만 ....그런데 국보다 갈비찜의 남은 양념과 김치로 밥을 먹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 재사용은 하지 않는다고 하고, 또 하나 먹은 음식의 국물은 추가가 안된다고 합니다.........국물을 추가로 주문하는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식사를 하다가 아들의 저녁이 생각나 갈비탕 2인분 포장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식사하고 5만원 넘게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대전 시내에 서너군데 체인점이 있는 소국밥 식당! 그냥 한 끼 식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가면 될듯싶은 식사였습니다. 방송에 나왔다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고...........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 심야에 시원한 소국밥 한 그릇 속풀이에는 딱이겠어요.
적당한 식사를 하고 계룡산 동학사 입구 스타벅스로 차 한 잔 하러 갔습니다.
동학사 입구 스타벅스는 지난해 오픈을 했나? 3층 건물인데 장사가 잘 됩니다.
한글날 휴일 오후 스타벅스에 손님이 많아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의 창가에 자리잡았어요...
1층 매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지인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두 장 카톡으로 보내 준 것이 있어서.......아메리카노 두 잔...주문.....
많이 써서 중간에 설탕 넣어 먹었어요.....내 입맛은 아재가 확실합니다...
2층에서 내려보는 1층 매장의 모습,,,2층과 3층에 손님이 몰려 있어요......동학사 입구 데이트 족 많이 찾는 스타벅스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 휴일에 먹었던 소국밥 식당의 먹거리와 커피 한잔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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