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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제천여행 -- 청풍호반의 청풍랜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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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가을날에 돌아 본 제천의 청풍호..

가을바람 청풍호 수변에 머물다 흩어지는 날....

청풍호에 잠시 머물다 왔답니다.


제천여행 -- 청풍랜드 번지점프와 빅 스윙


청풍호반의 도시 제천입니다. 드라이브 코스 좋은 청풍호이고요...

이곳의 청풍랜드는 풍광이 뛰어나고 시원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슴 졸이며 즐기는 여러가지 레포츠시설이 있답니다.



청풍랜드에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스릴넘치는 레포츠시설 철타워가 높이 서 있음을 봅니다.






청풍호반에 있는 시설물에서 물이 솟구치네요. 높이 162m로 솟구치는 수경분수 입니다. 날이 흐려서 그 웅장한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야간에 조명을 받고 쏘아 올리는 분수의 풍경은 장관이랍니다.



청풍랜드 앞 시설물들이 보입니다.



이 시설은 국내 최초의 수상비행장인 청풍호수상비행장 입니다.  시설의 오른쪽에 하얀 수상비행기 한 대가 올려져 있넹요.



청풍호 수상분수도 물줄기를 조절하며 작동합니다. 가을이지만 시원한 물줄기가 허공으로 치 솟는 풍경을 보면 가슴이 뻥 뚫려요.



아! 누군가 용감한 여성 한 분이 번지점프를 시도합니다......

청풍랜드 시설에는 - 번지점프 - 이젝션시트 - 빅스윙 - 케이블코스터 등 레포츠 시설이 있어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채 허공으로 점프 합니다. 보는 내 간이 콩알만해 져요,

떨어지는 당사자는 비명 한 마디 없어요.....와 ~ 독하네.......


떨어졌다 다시 솟구치고 다시 떨어지고~~~~~~ 우 쩐다 쩔어...



거꾸로 내려 보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번지점프 높이는 62m로 국내 최고 높이라고 합니다.


 

만세를 부르라는 안전요원의 유도대로 만세 부르고 천천히 내려와 안전요원의 유도를 받고 퇴장합니다.

같이 온 남자분이 점프를 하려다 끝내 포기하고 그냥 엘리베터로 내려오더군요.

나도 못할 것 같아요!


스릴넘치는 청풍랜드 레포츠 이용안내 합니다.

평일이어서 붐비지는 않네요. 스피드 UP,  스릴 UP 그러나 가슴은 콩닥콩닥하겠지요.....


익사이팅한 레포츠 종목과 이용요금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아이템을 같이 하는 패키지 상품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체험할 때 고프로 촬영을 신청하면 안전헬멧에 고프로 촬영기를 장착해 자신의 점프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나 봅니다.

청풍랜드 레포츠 이용요금이 잘 정리되어 게시된 모습입니다.



레포츠 시설 이용시 안전장구 착용은 필수 이지요. 이 곳에서 안전장치 착용 및 안전점검을 받고 출발합니다.

레포츠 체험비를 결제하고 안전장구를 착용하면 요금 환불이 없다고 합니다. 번지점프 대에 올라가 포기하고 내려와도 안전장구의 착용과 또 여러시설의 이용, 안전요원의 서비스가 실시되었기에 요금환불은 없다고 합니다.


청풍호 수경분수가 다시 힘찬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이 하나가득이네요.



번지점프 대와 빅스윙 레포츠가 한 타워에 같이 있어요. 타워의 좌측은 번지점프대이고 우측은 빅스윙 체험시설입니다.



번지점프를 한 여성과 포기한 남성이 같이 온 쌍인데 이제 둘이서 빅스윙을 체험하기 위해 메달린 모습입니다.

빅스윙은 무엇인가?


사진처럼 매달려 뒤로 해서 올라갑니다. 끝없이 올라가 번지점프대 높이까지 올라가요....두 분이서 서로 손을 꼭잡고...



계속 올라갑니다. 다리가 후덜덜 하겠지요. 바이킹을 타도 올라갈 때 다리가 후덜덜 하는데.



까마득히 올라간 빅스윙 체험 커플.....아래에서 안전요원이 줄을 놓으라고 소리를 두 번 지릅니다. 그래서 남자가 줄을 탁 놓았네요.



그 순간 그 높이에서 그대로 지상으로 낙하합니다. 출발했던 위치로...........툭 떨어지는 순간 간도 툭 떨어졌을 것 같은 그런 체험이라고 확신합니다. 80m의 반원을 그리며 청풍호 하늘로 날아갑니다.

몸을 묶은 와이어 줄에 매달려 낙하하여 옛날 시계추 처럼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재미보다 오줌 지렸을 것 같아요.

체험해 보기 싫은 레포츠 입니다.   


몇 번을 왔다갔다 하니 서서히 그 거리가 줄고 이제 안전요원이 정지를 시켜 안전하게 내려줍니다.

이 커플은 번지점프와 빅스윙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것 같아요.

타인을 통해 대리 체험을 한 청풍랜드 번지점프와 빅스윙 관람이었습니다.


청풍랜드를 잠시 돌아보고 이제 집으로 출발합니다. 나오는 길에 용감한 아주머니 두 분이 무엇인가를 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많이 생각을 해 보시라고 했더니 유람선을 타야겠다고 발걸음을 돌리시네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청풍랜드 주변에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관광 모노레일, 자드락 길, 청풍호 케이블카 등 산과 물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강산이며 주변에 맛집이 분포해 있어 가을 여행길이 즐거운 곳이지요.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있는 제천시 청풍호반길을 달리고 돌아보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 온 가을날의 제천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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