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몇 해 동안 교육생을 인솔하여 매 월 1회 견학을 다녀온
우리 민족의 아픔을 전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전시관 외에 야외 공원 및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오늘은 조금 다른 쪽으로 독립기념관을 돌아 본 이야기를 올린다.
스마트 폰 - 독립기념관의 옛 총독부 건물의 흔적
일제 강점기는 우리민족의 가장 큰 근대사의 아픔이다.
전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천안의 독립기념관 모습
우리민족의 커다란 아픔인 일제 강점기 시대의 상징인 조선총독부의 건물이
철거되어 독립기념관의 한쪽에 방치하는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이는 역사교육의 자료로 전시하되 홀대하는 방식으로 배치한 것이다.
일제의 조선총독부는 식민통치하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최고의 기구였다.
그 악랄한 치하에 우리 민족은 피눈물을 흘렸다.
침울한 역사의 장이다.
조선총독부으 첨탑 등 철거 부재를 지하 5미터의 공간에 매장하여 전시하는 기법으로
일제 잔재의 청산과 극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굴절시키고 얼룩지게 한 오역의 역사와 그 유물을
폐기하지 않고 이렇게 전시하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프고 쓰라린 그리고 수치스러운 역사일수록 기억하고
잘못된 역사의 전철을 되밟지 않도록 각오를 해야한다.
조선총독부 철거 건물의 첨탑과 돔 그리고 하부 모서리 석조 구조물과
정초석 정면, 출입구 상부 부조물과 원기둥을 지하 깊이 5미터의 공간에
배치 전시하며 일제의 만행과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하는 전시장이다.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전시장 모습
조선 총독부 건물의 상징이었던 첨탑의 모습
높이가 8미터 무게는 30톤으로 1995년 8월 15일 해체되어 그해 11월 27일에
독립기념관으로 이전 현재의 자리에는 1997년에 위치하였다.
일제 식민통치의 상징인 조선총독부는 광복 50주년인 1955년 8월 15일 철거가 시작되어
이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철겁거부재를 독립기념관으로 이전,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시의 기본적인 개념은 철거 부재를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 전시하되 홀대하는 방식으로 배치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첨탑을 지하 5미터 깊이에 매장하여 전시하였으며 독립기념관 주 건물의
서쪽에(석양을 상징) 위치시킴으로
일제 식민지 시기의 진정한 극복과 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 폰으로 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스마트 폰 - 2012년 국화축제의 밤 풍경 (0) | 2018.03.03 |
---|---|
<변산> 스마트 폰 - 아름다운 숲길의 변산 내소사 (0) | 2018.02.27 |
<논산 -벌곡> 여름 더위 사냥 (0) | 2018.02.21 |
부대의 오후와 익산의 풍경 (0) | 2018.02.19 |
장흥 -- 물축제 (0) | 2018.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