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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전주에 있는 우리의 문화광장 -- 국립 무형유산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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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우리의 전통이 숨쉬는 공간인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솜씨가 담겨진 공간으로

상설 전시 및 계절에 따른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멋과 향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지요.


국립 무형유산원


오늘은 무형유산원 상설 전시장의 풍경을 봅니다.


무형유산

의식주 등 전통생활 관습, 공연과 예술, 전통지식 등으로 구분되는 무형문화유산의 대표적 상징물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 입구


전통 공연인 진주 검무에서 착용하는 모자와 사용하는 칼

칼은 1쌍으로 칼자루와 칼의 연결 부분에 꽃 모양의 금속 장식을 달아

칼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를 내어 장단을 맞춥니다


말뚝이 탈

수영야류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말뚝이 탈

얼굴 전체에 23개의 돌기가 있답니다.

괭과리

농악에서 농악을 이끄는 악기로

여기에 장구와 북, 징, 소고 등이 더해지면 농악연주가 됩니다.

한풀이 춤사위

궁중음악이나 제례악에서 쓰는 타악기 입니다.

음악의 시작과 끝, 중요한 변화가 있을 때 박을 칩니다

윤도

조상님들이 무덤자리나 집터를 정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나침반과 같은 기능이 있답니다

방자 밥통

밥을 담는 통으로 놋쇠로 만들었습니다

머리장식의 비녀와 떨잠

아름답고 화려한 조상의 금속공예품 입니다

대삼작 노리개

여성의 대표적인 장신구 입니다. 노리개는 다채로운 색의 실로 땋아서 만든 띠로 매듭을 맺고,

술을 늘어 뜨립니다.

가야금 산조

산조란 장구 반주에 맞추어 독주 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가야금 산조라 하지요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가야금 병창이라 합니다.

산조와 병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자 공예품

용머리와 큰앵병

전통건물의 용마루 끝이나 합각머리에 얹는 지붕장식의 용머리 입니다.

이런 장식은 건물의 격을 높이고 장엄함과 화려함을 더합니다.

큰앵병은 목이 긴 병을 지칭하는 것으로 행병은 항아리와 병의 중간 형태로

짠지를 담아 두거나 액체를 운반하거나 저장시 사용하는 전통 옹기그릇으로

부뚜막에 두고 사용하였습니다.

가야금

소리가 높고 가냘프기 때문에 주로 여성들이 즐겨 연주하는 악기 입니다.

울림통은 오동나무로 밑판은 밤나무와 소나무로, 12개의 안족은 대추나무나

흑단, 향나무 등으로 만들며 현은 명주실을 꼬아서 씁니다.

국립무형유산원에는 우리 선조의  유무형의 자산과 멋을 찾을 수 있는 공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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