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대사에 일제 침략기의 호남평야 곡창지대의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빼돌리는 항구였던 군산은 그 아픔을 품고 이제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는 서해의 중요 항구도시 입니다.
오늘은 새만금개발청 초청 여행을 한 번 떠나 볼까하는데
제일 먼저 군산의 먹거리 중 가장 오래된 중국집 짬뽕을 찾아 갈까 합니다.
군산에는 우리 근대사가 시작될 무렵 많은 중국인 노동자가 들어와 일을 했는데
그 때 시간에 쫓기고 저렴한 식사가 필요해서 개발된 중국음식이 "짬뽕"이라고 합니다.
중국식당 빈해원은 오래된 중국집이기도 하지만 TV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국집 빈해원
오래된 역사와 또 분위기에 한 번 찾아가 봅니다.
근대문화거리 근처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중국집 빈해원의 모습입니다,
입구 건물외벽에 붙어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이렇게 단순하지만 ............
식당 안에 있는 차림표를 보면 엄청난 종류의 음식을 한다고 합니다.....
빈해원 액자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홀의 모습입니다.
이 날 식사를 하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듣고 오래된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으러 찾아옵니다.
전국의 짬봉 4대천왕의 중국집은 아닙니다. 군산의 맛난 짬뽕집으로 이름난 곳도 아니고요......
역사를 먹으러 옵니다.
방송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중식당 입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주인도 일하는 사람도 모두 중국사람인것 같습니다.
오늘 주문요리는 자장면, 짬봉, 볶음밥과 그리고 탕수육........
볶음밥을 먹으려다가 짬뽕으로 변경해서 얼큰한 짬뽕을 먹습니다.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종지에 간장과 식초 그리고 고추가루를 잘 섞어서 탕수육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들고
요렇게 살짝 찍어서 탕수육 시식을 합니다.
배고플 때 요렇게 탕수육 먹으면 어떤 맛일지 잘 아시죠???????
짬봉 4인분과 탕수육을 자리에 앉히고 풀샷으로 한 장 담아 봅니다.
탕수육 한 개 먹고 얼큰한 짬뽕 국수 한 입 먹고.........중국집 맛은 이 맛 입니다....
짬봉의 모습입니다...얼큰한 맛이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입이 터져라 .............
계란 푸라이 올란 탄 볶음밥도 보이네요......
짜장을 살짝 올려 비벼서 한 숟가락 먹고 짬뽕 국물 한 숟가락 같이하면 ,,,,,,,,,, 좋아요
군산 근대문화거리를 돌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식사로 빈해원 짬봉과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국음식점은 전국의 어디를 가나 나름 그 집의 특색이 있습니다........
군산 빈해원은 아주 오래된 군산의 기네스에 올라 있는 중국집 입니다.
상기 팸투어는 미래관광의 메카 새만금방조제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 하기 위하여 새만금개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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