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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전남 장흥> 토요풍물시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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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장흥읍내 장터에서는 장 축제가 벌어진다.

내가 갔던 지난 11일은 "토요 풍물장"과 장흥 5일장이 겹치는 장날이었다.

장터에서는 농악 및 풍물놀이 그리고 품바공연과 가수의 공연등이 열려 장에 나오는 어르신들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장날의 흥을 돋운다.

오늘은 어깨춤을 들썩이며, 이리 덩실 저리 덩실,  장흥의 토요풍물장을 돌아본다. 

 

탐진강변 주차장에서 바라 본 토요시장 입구

 

시장  초입모습. 장흥군내 여기 저기서 또 다른 지역에서 장을 찾아 다니는 상인들이 자리잡은 풍경

 

장 구경은 아무리 다녀도 즐겁기만하다.

 

장흥 할머니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채취한 수산물을 만난 수 있다.

 

시장 구경중에 가장 반가운 거 중 하나.....

값비싼 브랜드 빵은 아니지만 바로 만든 빵을 먹는 맛은 정말 달고 고소하다.

장흥 장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산수유인가? 오미자 인가? 쥔장이 자리를 비우셔서 못 물어 보았네요..

 

12년도 정남진 물축제 때 한 끼 먹었던 국밥집......맛나게 먹었어요.....

 

소머리 국밥집의 대형 가마솥 2개, 여기다 소 머리를 고나 보다.....

 

토요장터 공연장. 1주전에 토요장터 개장 9주년 행사가 있었다는 플랜카드가 보이네...

일주일 전에 왔으면 더 좋은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을 것을....

지금 공연 타임은 지방가수님 노래 타임....

 

이 집은 장흥읍 제일의 국화빵 집, 국화빵은 날씨가 좀 쌀쌀해야 사람이 몰리는데.....오늘은 한가합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단위 부스를 만들어 면의 ㅡ특산품을 파는 장소......

 

요즘 어디든 가면 쉽게 보는 간판....방송국에서 다녀갔다는 표시.....

장흥장에서는 어디 가든 좋은 고기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해 인근의 마음에 드는 식당에 가서 상차림 주문하면

맛난 고기 비싸지 않게 잘 먹고 올 수 있습니다.

 

시골 할머니 보따리 상회에 가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물건 흥정하고, 적당한 가격에서 절충하여 사면

덤으로 산 만큼 더준다고......시골 인심이여, 장흥 인심이고......장이니까 이렇게 할 수 있는겨.....

 

장터에 있는 특산품 판매장.

이 곳에서는 장흥지역의 특산물을 잘 포장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지인이나 친지들에게 선물할 것이 필요하며 이 곳에 들러보면 예쁘게 포장된 각종 장흥의 특산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술은 미인계. 예쁜 아가씨가 판매하는 장흥 표고버섯. 옆에서 보니 시어머니인지, 어머니 인지 구분이 안가는 아주머니 한 분과 같이 표고를 파는데, 손님이 많다. 참 한 얼굴이 상품의 신뢰를 주나???????

역시 물건을 사면 한 봉지에 1만원 하는데 한 주먹 덤으로 더 준다. 그래도 나는 사지 않았다.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장흥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산나물, 친환경농산물 등을 '난전 할머니 장터'에서 만날 수 있고 장흥바다에서 나는 키조개와 매생이, 낙지 등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길수 있고, 품질에 비해 값이 저렴한 장흥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구입하여 인근식당에서 행복하게 요리 해 먹을 수 있는 '장흥토요장터'에 한 번 가족 나들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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