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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길의 작은 흔적들

<전북 남원>팔랑치.바래봉09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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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과

팔랑치와 바래봉의 철죽이 만발한 시간에

 

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로를 지나 남원을 스치고

인월을 지나 뱀사골 계곡 민박집에 집을 풀고

바래봉 출발을 위해...

 

바래봉 철죽을 보려고 오르는 길에...

 

여기가 바래봉이여 철죽이 만발이다.

 

바래봉에서 일행과 헤어져 일부는 정령치로 올라가고

일부는 민박집에 내려와 저녁 준비를...

민박집 방도 많지만 우린 낭만 가득한 물가에서 텐트치고

하루밤을 지내기로 하고 25년전에 산 코롱텐트로

집을 만드는 중...

 

하루밤 지나고 아침에 해장라면 끓이고...

물가에서 밤새도록 많이 마셨다...

 

간 좀 봅시다.

라면 국물이 끝내줘요...

 

전날 밤에 술에 취해서 바람이 불어

근처의 노래방 다 찾아다니다 결국 인월까지 나가서

노래를 부르는 생쇼를 하였다...

슬리퍼에 ...깡통이나 소품으로 하나 들 것을 ...

 

바래봉에서

 

저녁 준비하다 민박집에서 정령치까지 일행들 실으러 올라갔다.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챙겨가지고

여기는 정령치 휴게소의 데크다

 

저 뒤로 보이는 곳에 지리산 천왕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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