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바람속으로 여름을 물고 갔습니다.
한 낮의 태양이 뜨거워도 머리를 들어 올려다 보면 파랗게 깊은
하늘은 이미 가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제 푸르렀던 나뭇잎들로 알록 달록 변해가고, 들녁의 벼들도
황금빛 물먹어 고개 숙이는 가을, 가을이 우리 옆에 있을 겁니다.
일년 4계절 어느 시간이고 산행에 맛은 변함 없지만, 그래도 이
가을에 산행은 더욱 우리를 설레이게 합니다.
조금 쌀쌀해지는 날씨, 깊어가는 가을 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 앉아 꼬치 구이에 소주한잔, 빠알간 김치 전 한 조각과
가을밤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으며, 까만 밤하늘의 별을 세어보고...
올 가을 유난히 낭만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요것 저것 아기자기한
추억을 주렁주렁 만들 것을 상상해 봅니다.
고스락 식구들 모두 이 가을 넘치지는 않아도 각자의 마음에 알록달록
가을색 가득한 시간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09년 9월 가을 초입에 익산 제2공단쪽에서 익산으로 들어오는 길에
노을이 좋아 차를 세워두고 한장 잡은 익산의 노을 입니다
'09년 9월 초 퇴근 길에 잡은 학교와 노을, 아마도 교회 앞에서 잡은 사진이 아닐까 ....
국기게양대의 태극기가 하기된 국기게양대도 보입니다.
자주 사진으로 잡는 장소인데, 이 사진은 석양이 아니라 일출 입니다.
09년 가을 좀 이른 출근길에 자동차가 신호 대기중 회색의 아파트 건물
뒤로 아침 해가 떠오르며 여러가지 채색으로 아름답게 도시를 만드는
가을 늦지않은 아침의 모습입니다.
제일 아파트와 하이마트 앞 도로가에서.......
좀 늦게 퇴근하는 이른 가을 밤에 노출을 최대로 놓고 잡은 가을 밤 전경
요즘 코스모스는 봄에도 여름에도 활짝 웃는데, 이 코스모스는 분명
여름 무더위를 견디고, 살랑 살랑 흔들리는 가을 바람타고 수줍어 밤에 웃는
가을 코스모스 입니다. 역시 09년 9월 학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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