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4명이 모여서 가끔 골프운동하고..
연말이 되어서 골프는 같이 못해서
스크린 한 게임하고 저녁 식사는 가족과 함께 하기로 해서
고기 굽고 하는 것은 번거롭고
회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가 있어 횟집도 패스하고
그냥 중국집에서 자장면 한 그릇 먹기로.

...
그러나!!!
계룡시 중식 맛집 -- 계룡대 반점 저녁식사
짜장면 먹으려다 여의치 않아 가장 저렴한 코스식사로 변경
F4 연말 저녁식사입니다.

저녁 식사 7시 예약하고 도착하기 3시간 전에 코스로 바꾸었어요.
조용한 룸에 우리 8인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네요.

상차림에 깔끔한 반찬과 식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중식당 상차림도 이렇게 나오면 최상입니다.

원형 테이블 돌아가는 테이블에는 추가로 먹을 반찬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어느 중식당 가면 전체 음식으로 군만두를 주기도 하거나 맛탕을 주는데
계룡대반점에서는 찹쌀도넛을 줍니다.

짜장면에 짬뽕 그리고 탕수육에 양장피 주문해서 간단한 식사를 하려다
코스요리 중 가장 저렴한 A코스로 메뉴를 변경하였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늦게 도착하여 20분 늦게 식사가 시작되었네요.
8명이 누구는 콜라로 누구는 사이다로 누구는 고량주로 저무는 2025년 각자의 수고를
격려하며 건배를 시작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계룡대반점 - 계룡 현지인 맛집에서 코스 A 음식을 먹어요.
늦게 도착한 일행이 앉자마자 음식이 나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은 누룽지 게맛살 수프입니다.
부드러운 수프가 맛이 좋아요.

수프가 뜨겁지는 않고 미지근하고..
이어서 3가지 냉채가 나왔네요. 어떤 음식일까요?

오리알 장조림인가요?
딱 한입 크기의 오리알이 짜지 않고 먹기에 좋은 크기로 나왔습니다.

새콤하고 씹히는 식감이 있는 해파리냉채도 나왔습니다.
한 젓가락 먹어 줍니다... 쫀득한 식감이라고 해야 하나...

해파리냉채와 오이채를 같이 먹어요.
크 소리 나는 고량주 한 잔을 해야 하는데 나는 술을 끊어서 안 되고
다른 일행은 고량주 안주로 먹었답니다.

오리고기 편육에 대파 슬라이스에 양념 소스가 살짝 뿌려진 먹거리.
3종류 냉채에 나온 음식의 마지막으로 먹어줍니다.

세 번째 음식은 유산슬입니다.
코스 요리는 우리 자리로 종업원이 계속 음식을 나르느라 왔다 갔다 하니
조금 번거롭지만 개인별로 접시에 담아 갖다 주니 먹기에 편해요.
나눠 먹느라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니까...
유산슬은 세 가지 해산물과 고기를 얇게 썰어 볶고 녹말을 뿌려 걸쭉하게 요리한
중국식 음식이라고 합니다.

유산슬 버섯과 돼지고기를 먹어 볼까요?
고량주는 못하고 콜라 한 모금하고 유산슬 먹었습니다.

젓가락으로 먹기에 답답해서
아니 배가 고파서 숟가락으로 이렇게 먹었습니다.
입에서 씹히는 맛이 있어야 먹는 기분이 납니다.

유산슬에 이어서 나온 유린기입니다.
옆에 있던 일행이 계룡대반점 유린기는 맛이 좋다고 하네요.
유린기는 닭요리로 치킨 샐러드 비슷해요.. 닭튀김 아래 상추가 깔려 있고...

기름에 튀긴 닭 위에 간장 소스를 뿌리고
약간의 채소를 올려 담백한 맛을 내는 유린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콜라 한 모금 꿀꺽......
유린기를 먹는데 서빙하는 직원이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방 주문 마감시간이 7시 50분이라고 하네요.
각자가 취향대로 자장면, 짬뽕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계속 나오는 음식 양은 많지 않지만 계속 먹으면 배가 불러요.
이제 시장기도 조금 가시고,
이어지는 음식은 간소새우입니다. 반짝이는 양념 소스를 보니
우리 양념통닭이 생각납니다. 맛도 그렇겠지요?

메뉴판에 간소새우라고 쓰여있는데 표준어는 깐소새우라고 합니다.
새우를 튀기고 두반장 등 양념하여 만든 요리로 부드러운 새우가
튀김옷 안에 숨어 있습니다. 반짝이는 소스는 양념통닭 소스처럼 달콤함이 있습니다.
맵지는 않고...
고량주 먹는 일행들 좋은 안주라고 잘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제 요리의 마지막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먹다 보니 시간이 아주 빨리 흘러갑니다.
마지막 코스 요리로는 잡채 꽃방이 나왔습니다.

고추잡채에 빵이 나왔는데 우리 잡채도 좋아하지만
약간 매콤한 고추잡채도 먹을만합니다. 고추를 채를 썰어 당근 등 여러 채소와 함께 볶아낸
고추잡채에 부드러운 꽃빵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요리는 모두 먹었고....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나는 짜장면...
9시에 식당이 크로스하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합니다.
직원이 천천히 먹으라고 해도 시간은 벌써 8시 40분이 넘었으니
직원들 정리 후 퇴근해야 하기에
아주 바삐... 짜장면 면치기로 먹고...
나를 포함한 일행 8명이 맛나게 먹은 계룡 현지인 맛집
계룡대반점의 코스 A 중식 저녁식사였습니다.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깨끗한 2025년 마무리
그리고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희망찬 2026년을 기원하며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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