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순이 되니
그 여름의 더위는 싹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서늘한 공기가 가득합니다.
국립공원 계룡산 너머 오는 가을 소식
계룡산 천황봉이 보이는 곳에서
병영안보체험 교관으로 활동하면서
2025 가을을 맞이합니다.

아직은 푸른 계룡산 모습.. 저 멀리 천황봉이 보이고
관음봉이 보이고...
드러난 바위가 계룡산 산세의 위엄을 보여주는 9월 하순입니다.

국방수도 계룡시 전국적인 축제인
군문화 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끝나고
축제장이 차려진 활주로가 정리되어 있고 이제 둑에 가을 손님을 맞이해 봅니다.

예전에 가을 하면 대표하는 꽃이 코스모스인데..
요즘은 시도 때도 모르고 피는 꽃이 된 코스모스...

그러나 코스모스는 역시 가을이 되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치열했던 5일간의 축제가 끝나고
많이 내린 가을비에 코스모스 꽃 자태가 더욱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활짝 핀 꽃이 있지만
이제 꽃망울이 맺힌 송이도 있고..
인생도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세월 속에 흘러갑니다.

체험 지원이 없는 날이어서
흐린 날 계룡대 비상활주로 둑에 핀 코스모스와 가을 놀이를 합니다.

코스모스 같은 이름이지만 저마다 다른 색으로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인간이 같은 모습이 없듯이.. 아니 쌍둥이는 그래도 비슷하지만..
코스모스도 같은 모습의 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막 피어나려는 꽃송이도 한 장 잡아 봅니다.
카메라가 아주 오래되어 성능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아니 내가 잘 못 촬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비상활주로 둑에 많은 코스모스꽃이 피어
스치는 가을바람에 고개를 흔들고 있습니다.
아~~~ 가을이구나..
바람이 시원합니다!

DSLR 사진기 - 전문가용이라고 하지만
나는 편하게 자동으로 촬영하고 간단한 편집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하얀 코스모스 꽃잎이 구분이 안 가네요..
잘못 찍은 사진이겠지요..
접사 전문사진이 아니기에 그런 것 같아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에 나비인 듯 아닌듯한
곤충 한 마리 손님이 찾아왔네요.

놀라서 날아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잡아봅니다.

꽃술에 긴 관을 꽂아 넣고 꿀을 빠는 모습을 보니
나비는 나비인듯한데 나비 종류의 이름을 모르니 그냥 나비로,,
달콤한 꿀 잘 빨아서 겨울나기에 소중하게 사용하기를...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있으면
잎이 떨어진 코스모스도 있습니다.
철학자는 아니지만 코스모스 꽃을 피우며
나 스스로에게 세월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2025년 겨울과 봄 그리고 여름을 어떻게 살아왔냐고?
정답은 나 자신도 모르겠네요.

9월 가을 재촉하는 비가 자주 왔지요.. 내가 사는 곳에는..
푸르렀던 계룡산이 가을맞이 준비를 하느라 아주 짙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제 곱게 단풍들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가을이 오면 단풍, 그리고 겨울이 오면 설경을 담고
비상활주로 주변 풍경을 담아 소식을 전할 기약을 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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