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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 여름철 건강식 양송이 감자찜 만들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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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는 일반 세속인들이 희사한 공양을 오전중에 1일 1식

원칙으로 아만을 없애고 보시자의 복덕을 비는 행위로

음식을 먹었다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찰음식의 역사는 역시 불교가 전래된

삼국시대부터이겠지요.

신라시대에 정월 대보름 약밥, 육법공양(화,다,향,과,미,등)과

약과의 발전이 있었다 하네요.

오늘은 여름철 간단한 보양식으로 즐기는 사찰음식 한 가지


사찰음식  양송이 감자찜 만들기


준비물

양송이 큰 것 10개,  감자 2개, 표고버섯 3개,

청고추,홍고추 각 1개, (석이버섯 약간)

잣, 통깨, 소금, 참기름,

사찰에서 고기는 먹지 않지만 일반 세속인들은

취향에 따라 고기 다진것을 넣어도 됩니다.


물에 불려 놓은 건표고를 채썰어 기름두른 후라이 팬에 넣고

후추, 참기름 넣고 볶아 줍니다.


완성 후  담아 낼 예쁜 그릇도 준비해 둡니다.

감자는 강판에 갈아 즙을 짜낸후 건더기에 볶은 표고와

홍고추, 청고추 다진것 그리고 소금을 넣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들을 조물조물 살짜기 주물러 섞어 줍니다.

이렇게 해서 양송이 속에 들어갈 속을 만듭니다.

준비된 열개의 양송이를 다듬습니다.

찻 숟가락으로 양송이 줄기부분을 떼고...

속을 잘 다듬어 줍니다.

양송이 다듬은 모양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제 준비된 속을 양송이 버섯에 담습니다.

너무 눌러 담지 않도록 합니다.

속을 잘 넣어서 살짝 눌러 줍니다


속이 잘 담겨서 준비되는 양송이 모습

여름철에 먹는 건강식이 됩니다

찜기에 들어가기 전의 양송이



이제 찜통에 들어 갑니다.

속이 쏟아지지 않게 잘 세워줍니다


찜통에서 약 10분간 찝니다.

10분이 경과하면 준비된 그릇에 담습니다.

뜨거우니 젓가락과 숟가락을 이용해 담으면 됩니다.

요렇게도 담아내고

또 이렇게도 담아 냅니다.

한 여름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양송이 감자찜 입니다.

완성된 양송이 감자찜 위에 참깨와 잣가루를 뿌려 상에 내면 됩니다.

크기가 크면 1/2 등분 하여도 됩니다.

양송이 감자찜을 할 때 소고기 볶은 것을 함께 넣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소주 안주로 좋겠네요...아니 곡차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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