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의 여행.....교육 기간중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가장 큰 위안을 주는 여행
엘파소에서 출발하여 워싱턴까지의 여행길......비행기 그리고 버스로 이동하며 긴 여행을 간다.
나는 교육비로 충당하지만 마눌과 아들은 내 개인 경비로 우리와 같은 여행경로를 따라 동행하며......
멋진 추억의 여행 중 유명한 전적지인 '게티스버그' 전투 현장에 발도장을 찍었다.
게티스 버그 전투지는 게티스버그 연설이 있었던 1863년에 국립묘지로, 그리고 1895년에 국립군사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국립공원 관리소에서 관할하고 있다.
남북전쟁중 엄청난 인원의 남북군 간의 3일간의 전투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투다. 북군은 남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승리를 하였지만 이 당시 손실은 남북전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북군은 약 2만 3천명의 사상자를, 남군은 2만여명의 사상자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게티스버그 전투의 현장을 설명하는 전시관에서
교육동료들과......
뒤에 앉은 친구들 중 검은 친구는 남아프리카에서 왔고
콧수염의 동료는 멕시코에서
그리고 그 우측의 동료는 폴란드에서 왔네요
중앙 뒤에 있는 친구는 뉴질랜드산 이고ㅇ.....
넓디 넓은 전투현장으 여기 저기 다니며 셀카 촬영으로...
지금은 오래되어 책상속에 잠들고 있는 당시의 C사 디카모습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이렇게 지역마다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하는 것들이 많다.
남부군 복장의 노인과함께.....모델료는 없고... 자원봉사자인가?
교육기간중 친하게 지낸 싱가포를 친구..
최근 소식을 들으니 08년에 결혼하고 아이가 셋이라고.....
싱가포르 출신 답게 참 꼼꼼한 성격의 친구
한국을 많이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우리 말고도 많은 관광객들이 게티스 버그를 찾는다.
게티스버그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기에 이 곳은 하나의 군인묘지와 같은 역할도 한다.
수 많은 군인들과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다.
이 곳은 당시에 포병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많은 부대들중 한 곳
옛 대포의 뒤로 묘지의 비석이 보인다.
이 곳 역시 포병부대가 주둔하였던 장소로 그 곳에 설명을 하는 조형물을 세우고
당시의 대포를 배치 하였다.
넓고 넓은 군사공원이 잘 정비되고 관리되네.......
2004년 6월 1년여의 군사교육이 막바지로 치달을 때
12일 간의 여행은 여운이 길게 남는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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