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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 5월에 여수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진해지나 부산 태종대 가족여행시
늦은 시간에 부산에 도착하여 해 떨어진 어두운 밤에 태종대 등대에서.....
태종대 앞 바다에 어둠이 내려 앉고........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 배인지........불빛으로 자신을 보여주네
태종대 등대에 오고 가는 배를 위해 한 가닥 불빛이 어둠속에 빛난다.
멀리 남쪽나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 속에 아들과 엄마 그리고 뽀삐......
밤이 깊을 수록 빛은 밝아지고......하얀 등대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그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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