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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153

세 고개 107 107 둥근 지구촌 여기저기서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래도 돈도 별로 없지만 꼬박꼬박 봉급받는 월급쟁이 생활을 하는 나는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리긴 해도 한쪽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여기저기 둘러 봐도 많은 걱정거리만 보이는데 시간은 정처없이 흘러 그래도 가을이 떠나.. 2014. 2. 24.
세 고개 106 106 부부싸움 할 때 와이프 왈 “당신이 지금 까지 나한테 해 준게 뭐있어?” 하며 악을 쓰며 덤벼든다. 괜히 얼굴이 붉어진다. 해 준 것이 없으니까......... 그러나 곰곰이 생각 해 봐라. 해 준 것이 없으면 어찌 토끼 같은 새끼들이 있을까? 와이프가 그런 이야기로 대들 때 시간을 초월하여.. 2014. 2. 22.
세 고개 105 105 세월을 낚겠다고 낚시를 드리운 당신, 없는 돈에 낚시대를 왜 사셨나? 그대 세월을 낚고 싶으면 색 바란 종이 노트 한권에 검정색 볼펜 한 자루 들고 길게 드리워진 희미한 당신의 그림자를 보며 간단한 스케치를 해 보면 그 때 아! 하고 세월이 낚이는 것을 볼 수 있다네. 세월이 흘러 .. 2014. 2. 21.
세 고개 104 104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아는 것은 죄다. 언제?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알고 있는 것이 죄가 된다. 또한 알고 있는 것도 실천한다고 동네방네 설치고 다니는 것도 죄다. 설칠 때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읍 구절초 축제장에서 2014. 2. 19.
세 고개 103 103 우린 손을 콕콕 찌르는 성질난 밤송이를 까면 그 속의 달콤하고 고소한 하얀 밤을 먹을 수 있다. 그래! 겉보기가 험해도 안은 달콤한 것이 세상에 엄청나게 많이 널려있다. 세상의 흔한 것들 중에서 혜안을 갖고 있고 원하는 것을 찾는 노력을하면 어려움 그 속에서 그대가 원하는 것을.. 2014. 2. 18.
세 고개 102 102 명함을 써 본지 꽤 되었다. 뒤 돌아 보니 약 10년 전에 명함을 인쇄한 기억이 난다. 명함은 간단한 소개 및 연락처 정도로 생각 했는데, 요즈음 명함은 화려한 ‘이력서’를 금색 글자로 적어 넣는다.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그 많은 경력을 명함에 담아 다니는 많은 사람들, 당신 양복의 .. 2014. 2. 17.
세 고개 101 101 한 권력가가 있으면 그 아래 쥐새끼 같은 아첨꾼이 꼬이고, 그들은 변변치 않은 완장을 하나 얻어 차고 별 해괴 망측한 행동으로 부정과 부패를 일삼으며, 그러한 위치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누군가를 시기하고 음해하며 모략한다. 이런 인간들 나중엔 나몰라 하며 ‘모르쇠’로 일관.. 2014. 2. 14.
세 고개 100 100 내 마음의 휴식처를 만들어라. 어느 곳, 어느 때 이건 당신이 정말로 힘들 때 잠시 쉬면서 생각 할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을 말이다. 누구에게든 힘든 시간이 종종 있다. 이런 때 당신 호흡을 가다듬을 마음의 휴식처에 들러라. 좀 더 냉정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현명함이.. 2014. 2. 13.
세 고개 99 99 당신이 문학에 소질이 있고 인기가 있는 작가라고 해도, 당신을 향해 비판을 하는 사람을 폄하하지 마라. 당신들이 예술을 알아? 하는 마음으로....... 절대 혼자서 문학가라고 고고한 척 해서는 절대 안된다. 당신은 혼자 있는 미스코리아를 생각해 봤는가?  어떤 이가 당신에게 황당한.. 2014. 2. 11.
세 고개 98 98 초겨울 저녁 한 무리의 새떼가 길게 꼬리를 물고 자신들만 아는 목적지를 향해 바람에 몸을 실었다. 저렇게 무리를 지어 날면 각자가 날 때 보다 더 먼 거리를 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이 짝을 만나 살아가는 것은 혼자 갈 때보다 둘이 가는게 더 재미있게 그리고 더 멀리 갈 수 있기 때..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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