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153 세 고개 97 97 자신의 인생 그림자를 돌아보면 모두가 소설을 쓸 만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이제 50대도 중반을 넘은 나이에 내 그림자를 보면서 후회하는 마을으로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함을 아쉬워 한다. 그대 파란 가을하늘에 서서히 퍼져 그 흔적을 삮이는 흰 구름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 2014. 2. 9. 세 고개 96 96 인터넷 초딩이 호기심으로 “야동”싸이트를 보려다간 낭패를 본다. 수 많은 음란싸이트가 링크로 연결되어, 잘못 크릭 했다가는 화면에 끝도 없이 육체의 한 곳을 자극하는 사진들의 향연이 계속되니, 이 때 어린 아들, 딸이 들어온다면 정말로 낭패다. 만일 아이들이 들어올 낌새가 .. 2014. 2. 8. 세 고개 95 95 산에 오르면 당연히 내려오는 사람을 만난다. 조급한 마음에 초보 산행자는 물어본다. “정상까지 얼마 남았습니까?” 들려오는 답은 “조기 조금만 가면 됩니다!” 웬걸... 당연히 거짓말 이다. 그대 산에 오르거든 조바심 버리고 아기자기 구불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겨라. 서두.. 2014. 2. 7. 세 고개 헬렐레 94 94 구린 내가 물씬 풍기는 권력으로 자란 어두운 부패의 숲속에, 여기저기 기생하며 오 뉴월 똥파리 들끓듯이 바쁘게 설쳐대는 무리들, 아! 어쩔 것인가 동녘에 서서히 빛이 밝아 오는데..... 칠갑산 장승공원의 오방장승 2014. 2. 6. 두 고개 93 93 요즘은 성공하기도 힘들다. 또 실패해도 힘들다. 이런 저런 이해관계 아주 복잡하게 이리저리 얽혀있기 때문이다. 내가 성공하면 어떤 이는 손해를 보기도 하고, 내가 실패하면 다른 사람은 성공을 할 수 있는 인연이.... 로또 1등 당첨되었다고 다 행복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만약 .. 2014. 2. 5. 두 고개 92 92 어떤 이는 자기만 위대한 미술가라고, 음악가라고, 작가라고, 가수라고, 영화배우라고 앵무새처럼 떠들고 있다. 그러다 좋지 않은 사실이 폭로되면 무조건 잡아뗀다. 절대 그런 일 없다고.... 그 다음엔 기억이 안난다고.... 그리고 그렇게 하긴 한 것 같은데 아주 조금만 했다고.... 결국.. 2014. 2. 3. 두 고개 91 91 세상이 하도 넓어서 배워도 배워도 모르는 것이 천지에 널려있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있다 한 들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자신의 무식을 자랑만 하지 않는다면.......... 진짜 무식한 사람은 이런 무지로 무장한 채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사람인데 세상 살면서 조금 조심해야 할 부.. 2014. 2. 2. 두 고개 90 90 야동세상이다. 우리 고교생 때 어찌 어찌 플레이 보이지 여자 누드사진 (외설이 아닌 예술이다)한 장 구하면 서로 보려고 대가리 들이밀던 추억이 새록새록한데 요즘은 성인싸이트 들어가기도 전에 볼 것은 다 보여준다. 그러고 크릭 한 번하면 주민번호와 이름을 구겨 넣으라고 지랄.. 2014. 2. 1. 두 고개 89 89 어떤 이는 염불에 취해서 시작을 했지만 젯밥에 눈을 뜨고, 어떤 이는 젯밥에 취해서 시작을 했는데 염불에 눈을 뜬다. 둘 중 어느 것이 진정한 구도자의 자세인가? 누구의 깨달음이 더 크겠는가? 불교에서는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던데... 월정사 적광전 2014. 1. 30. 두 고개 88 88 짝퉁천국 중국이야기 관광은 부수적이고 주 목적은 중국의 짝퉁 쇼핑에 혹해서 다녀온 중국! 그런데 일주일 전 중국여행에 돌아온 당신의 아내는 짝퉁이 아닌지 의심을 한 번 안해 보셨나요? 미륵사지 전시관에서 전시중인 진품 사리장엄 2014. 1. 2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