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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경북 영양> 조선 중기시대 양반가의 보약같은 음식을 만나다..음식디미방 하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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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 가면 두들 마을에 가보고

두들마을에 가면 '음식디미방'을 찾고

음식디미방에 가면 보약 같은 식사 '정부인 상'을 한 상 받으세요!!!

좋은 식사는 정말 몸에 좋은 보약이랍니다.

 

정부인 상차림 소개

 -전채: 감향주(작은 수저로 떠 먹는 전통주), 단호박 죽

 -주요리: 잡채, 어만두, 동아누루미, 연근채, 빈자법

           대구껍질누루미, 수증계, 가제육

 -한상차림: 밥, 국, 찌게, 고등어구이, 마른반찬, 물김치

               숙채, 생채짱아찌, 된장 등

 -후식: 석이편, 화전, 오미자화채

 이렇게 한 상 차려 집니다.

 

전통음식 시식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곳 입니다.

 

음식디미방에서는 다양한 약리효과를 가진 식재료로 현대인의 불균형적인 영양섭취와

인공감미료로 인한 지친 몸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약이 되는 음식입니다.

 

음식체험을 위해 잘 정리된 단아한 상차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개인별 준비된 식탁이 모습입니다.

모든 것이 정갈해 보이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놋쇠로 만든 젓가락과 숟가락도 장인이 만든 식사도구 입니다.

요즘 이런 숟가락가 젓가락으로 식사를 해보기 쉽지 않습니다.

 

전채요리가 들어왔네요...

감향주와 도토리 죽 그리고 물김치 .......

 

감향주 모습입니다. 이름 그대로 술인데 입맛을 돋구기 위해 먹습니다.

죽과 같이 걸죽합니다. 그래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나무 수저로 조금씩

떠서 먹습니다. 요쿠르트 처럼......맛이 달달 하면서 오묘하고..........

 

도토리 죽 입니다. 묵과 전은 먹어봤는데 죽은 처음입니다.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마을에 도토리 나무를 심어 그 도토리를 수확해 묵과 죽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는 유래가 있는 죽 같아요....정성껏 띄운 잣 세알도 운치를 더하는 군요.  

 

개인별 물김치도 맑고 담백하고 시원하게....... 

 

석계 이시명 선생의 13대 종손의 아내인 13대 종부님이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먹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이제 주 요리가 준비 되어 하나씩 제공이 됩니다. 기대 하셔도 됩니다.

요것이 무엇인가요?  

우리 고유의 '잡채'  랍니다......당면은 우리 고유의 잡채에 안 쓴다고 합니다.

그 재료를 살펴보면 시계방향으로 검은색은 석이버섯, 핑크색은 동아에 맨드라미 물 들인 것,

오이채, 도라지, 표고버섯, 미나리, 세송이버섯, 고사리, 어수리나물 그리고 숙주나물이 준비되고

가운데는 꿩고기가 있네요..

이미 적당한 간이 되어있는 이 재료들을 부드럽게 섞어서 자신의 앞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이 음식은 '어만두' 입니다

숭어를 얇게 포를 떠 피로 사용하고 그 안에 꿩고기, 표고버섯, 석이버섯, 잣가루를 함께를 담아서 녹두가루를 묻혀

만두처럼 삶아서 조리 한다고 합니다

 

이음식은 '대구껍질 누루미' 입니다

대구껍질을 벗겨내고 그 속에 석이버섯, 표고버섯, 꿩고기 등ㅇㄹ 잘게 다져 넣고 물에 삶아

꿩고기 즙과 밀가루를 섞어 골파를 넣은 즙을 내어 누르미를 만듭니다.

 #누르미 란? : 인절미를 납작하게 눌러 구운 음식(충북) / 빈대떡 (전의 일종)의 충청도 방언

음식 다미방 정부인 상 체험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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