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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경북 영양> 그 옛날 산촌에서는 어떻게 살았나? 영양산촌생활박물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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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아름다운 길 '외씨버선길'가에 우리 선조의 생활을 담아 놓은

'산촌 박물관'이 자리잡았는데 여기를 건너 뛸 수가 없어서...

 참고:외씨버선길은 청송 주왕산의 첫째길 '달기약수탕길'부터

      영월 관풍헌의 열셋째길 '관풍헌 가는길'까지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과 영월군까지 약 240킬로에 걸쳐 이어진 4개군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걷기 좋은 길이다. 그 이름은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에서 ....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옛 추억의 부모님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에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다양한 모형으로 재현하고 충실한 설명을 곁들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꾸며 놓았다.

 

산촌박물관 입구에 재현해 놓은 옛날 산골 생활 모습들.

 

'농사짓기'

지금은 트렉터 또는 경운기로 농사를 짖지만 예전에는 집에서 키우는 소를 이용해 논과 밭을 갈았고

소가 없으면 이렇게 온가족이 인력으로 논과 밭을....

 

마을의 입구에 악귀를 막기위해 만들어 놓은 서낭당?

 

'굴피지붕집'

산골에서는 집을 짓는 자재가 부족하여 이렇게 나무껍질로 지붕을 얹은 굴피지붕 집을 지어 살았다...

 

박물관 내부에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상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해 놓았으며

당시에 사용하던 농기구와 여러 도구들의 실물을 전시해 놓았다.

아이들의 민속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농사의 결실,,,,,,,,,가을에 수확하는 농가모습

 

옛 농기구와 도구들...나무자르는 톱과 도끼와 괭이 등

 

왼쪽의 것은 막걸리등 술내리는데 사용하는 도구이고

오른쪽 밥상은 된장과 간장 그리고 죽같은 밥의 옛 산촌의 밥상모습이다.

아이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요즘 다이어트 밥상이 아니냐고???

 

조상님들의 여름 필수품 모집들

여름 무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한 모시적삼과 바람이 이는 부채 그리고  

비올 때 신는 나막신, 도롱이 그리고 삿갓

 

자치규범 '멍석말이'

산촌의 각 마을에는 공동체의 질서유지를 위한 제재관행이 있었다.

공동체의 윤리나 도덕을 위반할 경우 가벼운 훈계에서부터 마을에서 쫓아내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처벌을 하였다. 이 가운데 '멍석말이' 는 불효 등 비교적 무거운 죄를 범한 사람에게

내려 졌으며 이는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

동네사람들이 다 모였네....술 상도 나오고 사당패도 있고 ...길 가던 객도 있고 남녀노소 다 모였네..

 

산촌 사람들의 겨울에 사용하는 도구들..

눈 신발 설피를 비롯해 산짐승을 잡는 포획도구와 장비들이다.

눈이 많이 오는 산촌에서 겨울에 눈에 빠지지 않고 걷기 위해 신발위에 덧신는 신발이 '설피'다.

 

당산나무 아래서 기도하는 어머니...

일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어머니는 그 짧은 쉴 시간에도 가족의 평안을 위해 정화수 한 그릇 올리고

정성을 다해 기도한다.

 

영양의 '상여'

상여는 상례 때 시신을 묘지까지 운반하는 가마 모양의 기구다. 

떠나는 망자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화려하게 꾸며지기도 한다고....... 

 

영양산촌 박물관은 가정의 달에 노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장소이다.

위치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있으며

근처에는 선바위 관광지. 서석지 및 영양 고추박물관, 수석 및 분재전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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