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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

두 고개 65, 66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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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애인이 있는 여자에게 들이대는 남자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들이 댐에 넘어지는 여자가 모자라는 게지. 아마 애인에겐 부족한 것이 들이 대는 남자에게 있으니까 넘어가는 것 아니겠어? 그리고 내가 잠시 없는 사이에 옆에 넘이 들이댄다고 넘어가는 여자에게 미련을 두지마시라. 그 대신 자신의 무능함을 여자에게 전가시키는 자기 합리화는 더욱 더 삼가야 한다.

    

 

 

 

    

눈 온 겨울에 내려다 본 우리 동네의 눈세상 

 

 

 

 

 

 

 

 

 

 

 

66

 

무식한 나방! 기름불의 무서움을 모르고, 무식한 도깨비 혹부리영감의 무서움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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